얼마전에 맥북을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퇴직 기념으로 새로운 유니바디에 MacBook Pro란 이름을 단 13인치를 살려고 했지만…….. 퇴직이 발목을 잡아 참았습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는 긴축 경제에 부흥해야 할 것 같아서요….
그래도 일정 부분 밥벌이로 프리젠테이션과 잡스러운 글 쓰기를 계속 해 되는 관계로 노트북은 필요하고, 고민고민하다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노트북을 현재 쓰는 데 불편한 것을 생각해 보니 프로그램 실행이 좀 느려 진것이 문제더군요. 최근 프로그램들이 부팅 시간이 좀 걸려서 수업등에 활용하는 데 불편하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러다 SSD가 저의 불편함을 좀 긁어 줄 것 같아서 가격적으로 납득할 만한 60기가로 결정을 내리고 이것 저것 찾아보다 OCZ로 결정을 했죠. 실은 G.Skill과 몇몇을 확인했는데 제가 주로 거래하는 곳에서 OCZ가 낳을 것 같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구매 했습니다.
vertex SSD 60G

박스입니다. 생각 보다 작네요.
박스는 생각 보다 작습니다. 물론 2.5인치 하드이니까. 클필요가 없죠. 아마도 하드를 박스 형태로 사본적이 없어서인지 낮설은 느낌 마저도 드네요.

박스의 내용물 간단합니다.
물론 박스 내용물도 간단하죠. 안전하게 큐션 많이 넣어 들어 있는데, 충격에 강하다고 노래 부르는 SSD에 좀 구태의연한 형태인듯 싶지만 나름 믿음감은 생기네요.

앞쪽 라벨 부분입니다.
까만 느낌 포스가 느껴집니다. 제가 물건 구매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모양이죠. 아무리 안보이는 곳으로 들어가는 물건이라 할 찌라도…… 모양이 이뻐야 맘이 놓인다 말이죠…흐흐흐흐흐

뒷쪽 모양입니다.
뒷면도 이뻐요…..

맥북 하드 보호 철판이 좀 안맞습니다.
여기서 좀 문제가 발생했는데요. 맥북 (깜둥이 나오자 마자산 놈입니다. )에는 하드를 보호하는 스텡 판이 있는데요. 이걸 붙일려고 보니까. 나사 구멍이 안 맞는 거에요. 자세히 보니까. 맥에서는 쓰지 않는 뒷판쪽으로 난 나사 구멍이 있는데요. 이 부분이 일반 하드는 기판이 좀 들어가서 나사 구멍이 좀 튀어 나와 보이거든요. 근데 SSD는 기판이 밖으로 보이지 않으니까. 나사 구멍 틀과 뒷판의 높이가 같아서 스텡 판이 더 밀착이 되지 않아요. 아주 작은 차이 이지만 이 스텡판이 좀 안맞는 문제가 생기네요.

별 나사를 끼운 모습
좀 힘을 드렸지만 강제로 집어 넣으니 스탱판이 그림처럼 좀 휘어서 좀 맘이 아프지만 다시 장착에는 전혀 문제 없이 됩니다. 걸리는 거 없이 자연 스럽게 밀려 들어 가더군요. 맥북 깜둥이 쓰시는 분들은 SSD 달때 뒷판에 모양을 잘 보셔야 할 듯 싶습니다.
그렇게 어렵지 않게 하드를 달고, 레오파드를 깔았죠. 결과는 너무 만족 스럽습니다.
우리는 그 동안 속고 산거에요. 시피유가 느려서 컴퓨터가 느린거다고, 늘 업그레이드를 주장하던 회사들은 다 망해야 합니다. 하드가 바뀌었을 뿐인데 날라 갑니다. 특히 제가 자주 쓰는 포토샵 부팅 속도가 몰라 보게 빨라 졌습니다. 솔직히 제 맥 프로와 거의 비슷합니다. 정말로요…… 코어 투 듀오도 아닌 코어 듀오 시피유 인데, 8-코어와 맞먹다니……흐흐흐흐흐…슬퍼요…
SSD 중독성 강합니다. 어찌 돈 벌어 나의 맥프로도 SSD 달아 주어야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