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CHéMAN's thought…

조재만의 Digital Photography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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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XMP 옵션에 윈도우입니다. 이 내용 안에 실제로 프린트 프로파일에 대한 것이나 앞서 설명한 내용을 기입할 항목이 직접적으로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작품 설명 등에 칸을 이용해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자기만 알아 볼 수 있게 적는 것도 나쁘지 않죠. 이 metadata는 실제로 모든 사람들 - 즉 이 파일을 가지고 있는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는 정보입니다. 따라서 자기 이미지에 이름표를 단다는 기분으로 기입 하시면 됩니다.

그림은 XMP 옵션에 윈도우입니다. 이 내용 안에 실제로 프린트 프로파일에 대한 것이나 앞서 설명한 내용을 기입할 항목이 직접적으로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작품 설명 등에 칸을 이용해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자기만 알아 볼 수 있게 적는 것도 나쁘지 않죠. 이 metadata는 실제로 모든 사람들 - 즉 이 파일을 가지고 있는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는 정보입니다. 따라서 자기 이미지에 이름표를 단다는 기분으로 기입 하시면 됩니다.

 

- 최종 데이터 보관 -

조재만

어느 덧 마지막 연재가 되었습니다. 기간으로는 1년이란 시간이 흘렀고, 12회의 강좌가 되었습니다. 한국에 들어오자마자 시작한 글쓰기 이었고, 혼자서 즐기면서, 제 작업을 위해서만 배우고 익혔던 디지털 프린팅을 남을 위해 쓰고, 그것을 토대로 강좌를 엮어 나간다는 것은 저에겐 새로운 도전 이였습니다. 큰 문제없이 마지막 글까지 와서 기쁘기도 하지만 역시 아쉬움이 많이 남는 과정이었습니다. 이제 와서 생각 해 보면 너무도 바쁜 와중에 써 나간 글들이라, 두서없이 갈팡질팡 했던 것이 가장 아쉽습니다. 1년여 동안 글쓰기와 강의를 병행하면서 나름대로 이제야 강의로서의 “디지털 프린팅”에 틀을 잡아가고 있는 데 여기서 글을 정리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열심히 이 강좌를 애독해 주신 독자들께 죄송한 생각이 드네요. 우선 이 강좌는 여기서 정리 할 까 합니다. 다른 곳에서 또 다른 강좌로 더욱 체계화 된 강좌를 선보일 것을 약속드리며, 마지막 시간으로 최종 작업에 대한 보관과 정리 등을 알아보죠.


최종 파일 형성하기

디지털 프린팅을 위한 모든 과정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모르시겠다고요. 별거 없습니다. 제가 지난 시간동안 설명 드린 내용이 거의 다 입니다. 실제로 디지털 프린팅은 교육을 통해 전달 시켜 드릴 것이 별로 없습니다. 얼마 전 제가 아는 분과 오랜 만에 이야기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분과는 미국에서 학교 다닐 때 아주 잠시 뵈었던 분인데요. 저 보고 요즘은 모하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디지털 프린팅 한다고 하니까. 그게 할 게 모 있다고 업으로서 하냐고 하시던 군요. 그저 버튼만 누르면 나오는 것이 아니냐고요? 맞는 말입니다. 버튼만 누르면 됩니다. 그 버튼을 누르는 기술 또한 그리 배우기 힘들지 않습니다. 문제는 정확히 좋은 프린트를 볼 수 있는 눈을 가지고 있는가가 좋은 프린트를 할 수 있는 가를 결정합니다. 교육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내용은 거의 다 설명 했습니다. 이젠 열심히 연습해 보십시오.

자 이제 모든 과정을 통해서 만들어진 이미지 파일을 한번 생각해 보지요. 현재는 무슨 파일로 되어 있습니까? 아마도 psd, 즉 포토샵 파일로 되어 있을 것입니다. 우선 어떤 이유에서든 프린트를 위한 이미지 파일은 중간에 어떤 과정에서도 jpg 파일로 저장 하시면 안 됩니다. jpg는 손실 압축 파일 포맷입니다. 중간에 한번이라도 사용하셨다면 이미 이미지는 손상을 입은 것입니다. 따라서 출력 또한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없을 것입니다.

psd 파일은 작업 중에는 아주 좋은 파일 포맷 입니다. 중간에 작업이 끝나지 않았을 때는 언제든지 전에 작업했던 실수를 바로 잡을 기회가 있고, 수정 할 수 있으니까요. 그러나 보관용으로는 너무 큰 파일 사이즈를 가지고 있습니다. 레이어 정보도 다 가지고 있고, 알파채널에 대한 정보 까지도 다 기억 하고 있어서, 조금만 복잡하게 작업을 하셨다면, 실제 필요한 정보 보다 더욱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파일 포맷입니다. 최종 출력까지 마치고, 더 이상 이미지 수정이 필요하지 않을 것 같다는 판단이 서면, 보관용 파일 포맷으로 변환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장 용량도 줄어들고, 더 이상 수정하기가 힘들어져, 그 이미지에 대한 작업으로 부터 심적으로 자유를 얻을 수 있지요.

방법은 간단합니다. 다른 이름으로 저장하기를 눌려 TIFF 파일로 저장하는 겁니다. 너무 간단 하다고요. 예, 간단합니다. 좀 복잡하게 만들어 본다면, 우선 레이어를 모두 하나로 합치셔야 합니다. 그리고 저장하셔야 보다 정확하죠. TIFF 파일 또한 레이어 정보를 가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레이어가 있으면, 파일 용량이 커지고, 또한 때때로 다른 응용프로그램에서 완벽하게 열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모든 레이어를 하나로 합쳐서 저장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기록하기 

저장이 끝났다고요. 이제 그냥 나두어도 될까요? 아직 이요. 기록을 하셔야 합니다. 일반적인 경우 여러분은 TIFF 파일을 저장하면서, 컬러 프로파일을 포함 시키셨을 겁니다. 이것은 물론 워킹 컬러 스페이스에 해당하는 sRGB 혹은 Adobe RGB를 포함 시키셨겠지요. 그러나 우리가 최종 테스트 한 종이와 프린터 프로파일에 대한 정보는 TIFF 파일 어디에도 저장 되어 있지 않습니다. 나중에 다시 출력하기 위해서는 이 정보를 기억하고 있거나 아니면, 적어 두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매번 프린트 할 때마다 테스트를 봐야 하고, 예전과 동일 한 결과를 얻어 낼 수 없습니다. 특히 사진을 판매 할 경우는 문제가 심각 해 집니다. 처음으로 판 first edition과 나중에 판 작업이 서로 다른 이미지가 되어 있을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기록을 하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별도의 파일을 만드는 것이지요. 일반 문서 파일을 메모장이나 워드프로세서를 이용해서 작성하여 적어 놓는 것입니다. 기입 되면 좋은 내용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파일명

2. 작업 내용

3. 작업자 성명

4. 최종 출력 사이즈

5. 총 edition

6. 사용 프린터

7. 출력 media type (프린터 드라이버 상에 옵션)

8. 출력 print profile

9. color convert intent

10. Black point compensation 사용 여부

11. 사용 종이

12. 여백


그런데 이런 방법이 좀 원시적으로 보이지 않으신가요? 파일을 두개를 같이 잘 보관해야 되고, 문서 파일이 사라지면 앞의 내용을 전혀 알 방법이 없다는 면에서 그리 합리적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metadata라는 것이 있습니다. adobe에서 지원하는 XMP – Extensible Metadata Platform – 이란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여러분이 작성한 이미지 파일에 추가적으로 정보를 담아 줄 수 있는 기술이죠. 여러분이 촬영한 디지털 카메라 파일은 거의 대부분 이 metadata라는 정보를 가지고 있습니다. Adobe에서 판매하는 모든 종류의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이 metadata 정보를 수정 할 수 있는 데요. 그 안에 필요한 정보를 넣을 수 있습니다. 위에 나열한 정보뿐만 아니라, 저작권에 대한 표시등도 해서 이 이미지가 웹상에 돌아다니더라도 여러분의 자료임을 표시해주요. 위의 내용을 꼼꼼히 기록한다는 것이 여간 귀찮겠지만, 습관을 드리시면, 나중에 아주 편리 할 것 입니다. 꼭 기록 해 두시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안전한 저장 매체 

이제 완성된 작업을 저장 할 수 있는 저장 매체를 생각해 보지요. 파일을 어디다 보관 하시죠? 그냥 메인 하드 드라이브에 넣어 두고 방치 하시나요? 실제로 작업량이 많아지면 하드 드라이브에만 넣어서는 효율적인 면이 떨어지고, 안전성도 떨어집니다. 몇 가지 저장 매체에 대한 이야길 해보죠.


1. 하드 디스크

저렴하고 편리한 저장 매체입니다. 언제나 지우고 다시 쓸 수 있고, 단위 용량 당 단가가 제일 저렴한 형태이기도 하죠. 그리고 속도 또한 빨라서 쓰고 지우는 데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드 디스크는 얇은 알루미늄 판에 자성을 입혀 기록 하는 방식의 저장 매체 입니다. 우선 충격에 약해서 심함 충격이 발생 시 데이터가 손실 될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소모품적인 속성이 강해서 오랜 기간 사용하게 되면, 데이터 손실 위험이 증가하고, 안정성은 떨어집니다. 또한 지우기 쉽기 때문에 의도하지 않게 데이터를 지워 버리는 경우도 종종 발생합니다. 또한 시스템과 같은 드라이브 상에 존재하는 데이터는 하드 디스크 수명이 짧기 때문에 손상 위험이 더욱 증가 합니다.

하드 디스크를 사용하여 저장 할 때는 우선 시스템이 담겨 있는 하드와 물리적으로 분리 된 다른 하드 디스크에 이미지 데이터를 보관하는 것이 좋고, 외장으로 들고 다니는 하드는 절대로 원본을 넣어 다니지 마십시오. 즉 원본을 데스크톱에 넣어두고 카피된 이미지 파일을 가지고 다녀야 합니다. 언제나 외장하드 드라이브가 문제가 있으면, 데스크톱에서 복구 할 수 있도록 말이지요.

2. CD-R

시디롬을 통해서 이미지 데이터를 보관하는 것은 아주 유용한 방법 이였습니다. 하드의 용량을 보다 많이 확보 할 수 있게 만들어 주고, 작업이 종료 된, 사용 빈도가 낮은 이미지 파일을 시디로 구워서 안전하게 보관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CD 또한 수명이 길지 않습니다. 실제로 우리가 보기에는 금속성 물질을 레이저로 홈을 파서 기록하기 때문에 수명이 길 것이라 생각 하는 데, 시디 굽는 속도를 증가시키기 위해 기록이 되는 면에 도포 되는 염료의 성질이 많이 무르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빛이나 기타 조건에 의해 기록이 사라지거나, 혹은 시디의 표면의 스크래치로 인해서 읽혀 지지 않는 문제 등이 생깁니다. 물론 코닥 등에서 기록 보관용 Gold 시디 등이 나오나 너무 고가 이고, 구하기도 쉽지 않죠. 제가 처음으로 시디로 제 이미지 파일을 보관하기 시작 한지 6년 만에 초기 시디가 읽히지 않아, 복구하고 다른 매체로 백업하느라고 고생을 좀 많이 했습니다.

3. DVD-R

DVD-R 혹은 DVD+R은 CD 보다 나은 매체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우선 용량이 CD에 비해서 많고, 두 번째는 기록이 되는 층이 플라스틱 사이에 샌드위치 되어 있습니다. CD는 라벨이 프린트 되어 있는 면에 바로 기록 면입니다. 따라서 볼펜이나 날카로운 펜으로 위에 글씨를 쓰다 상처가 나게 되면 읽히지 않는 문제가 생기고, 라벨 프린트용 잉크의 문제로 기록 면까지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실례로 몇 년 전에 특정회사 제품에서 라벨 잉크가 변색되면서 기록에 영향을 주어 전량 리콜 되기도 했습니다. 그것에 비한다면 DVD는 문제의 요소가 적은 편이지요. 하지만 여전히 스크래치에 약한 매체인건 분명합니다.

4. RAID System

이것은 최근에 각광 받기 시작한 저장 매체입니다. 원래 사진 쪽에서 필요로 해서 만들어진 장비가 아니라 안정적으로 컴퓨터 데이터를 관리하기 위해 시스템 엔지니어 기반에서 설계된 시스템입니다. 파일 서버 개념으로 여러 개의 하드 디스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면서, 하드 디스크의 물리적 오류를 수정하기 용의 하게 개발 된 백업 전문 시스템입니다. 컴퓨터 산업의 발전과 가격의 저하로 인해 개인 사용자 또한 사용이 가능한 형태로 발전 되었습니다. 현재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안정적인 정보 저장 방식으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개인의 자료량도 많아지고 해서 점점 더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구조는 일종의 컴퓨터와 동일합니다. 물론 컴퓨터에 직접 물려 구축하기도 합니다. 자체 운영체제를 통해서 여러 대의 하드 디스크를 하나의 하드처럼 인식하도록 정리해서 저장합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어떻게 저장 되는 지 관여할 필요가 전혀 없고요. 일단 저장만 하면 시스템이 알아서 정리해서 저장합니다. RIAD 0 단계는 그저 여러 하드를 하나로 묶는 방식입니다. 500기가 하드 두 개가 있으면 1000기가 하드 하나가 되는 방식인데요. 여러 개의 하드를 묶어 대용량 하드 하나로 인식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하드 하나만 고장 나도 전체 데이터가 다 날라 갑니다. RIAD 1 단계에서는 똑같은 백업을 두 개씩 저장 하는 겁니다. 따라서 500기가 두 개의 하드를 쓰면 실제로는 1000기가이나 사용 가능한 용량은 500기가 밖에 안 됩니다. 안정성이야 확보 되지만 용량에서 소실이 많죠. 편리하고 경제적이면서 안정적인 방식은 RIAD 5 인데요. 이건 4개 이상의 하드를 사용해서 저장을 하구요. 250기가 4개면 1000기가가 아니라 750기가 정도의 저장 공간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4개중에 하드 하나가 고장 나면 새로운 하드로 고장 난 하드만 대치하면, 완벽하게 데이터가 복구됩니다. 4개의 하드 중 2개가 동시에 고장 날 확률은 거의 없기 때문에 아주 안정적인 저장 방식이라고 할 수 있죠.


어떤 저장매체를 써야 할까요? 물론 RIAD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훌륭해 보입니다만, 여전히 부담스런 가격임에는 사실입니다. 제가 썼던 방법은 초기에는 CD로 백업을 만들어 관리 했습니다. 그리고 6년이 넘어 시디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 했을 때 DVD로 변환 해 놓았지요. 이렇게 진행 된 DVD가 200장이 넘는데요. 이것은 어디에 어떤 파일이 있는 지 찾기 쉽지 않습니다. 요즘엔 CD 스토리지중에 USB로 연결해서 원하는 파일을 직접 찾아 주는 것도 있는데 실효성이 없어서인지 단종 되는 분위기 같고요. CD 카테고리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Disktracker 같은 공짜 소프트웨어 들이 있으니까. 여러분의 검색 능력을 테스트 해 보십시오.

장기적으로는 RIAD 시스템 구축을 고민해 보십시오. 요즘은 사진이미지도 좋은 출력을 위해서는 500메가 넘는 파일을 만드는 경우들이 많은데 늘어나는 용량을 감당하기도 힘들고, 나중에 관리 하고 찾기도 힘듭니다. 하드 디스크로 묶여 있으면 여러 면으로 편리하기 때문에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보관에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물론 가격도 점점 더 내려가겠지요.


마무리 

디지털 프린팅이라는 것이 솔직히 이야기 하면 별로 할 이야기가 없습니다. 버튼만 누르면 나오는 것이 디지털 프린팅입니다. 그러나 잘 하기 위해서는 컴퓨터 장비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더불어서, CMS의 대한 이해, CMS 장비에 대한 이해, 디지털 이미지에 대한 이해, 포토샵의 사용문제, 컬러 구현에 대한 이해, 프린터에 대한 이해 등등 알아야 할 지식들이 너무 많지요. 어느 하나 소홀히 하기엔 결과물에 너무도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저에 운이 좋았던 것은 그 모든 것에 대한 관심이 너무 지독해서 디지털 프린팅을 모를 때부터 관심을 가지고 쌓았던 지식들이 이제야 쓸모 있는 지식들로 변화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강좌를 시작하면서, 아무 생각 없이 좋아서 매달렸던 지난 시간의 지식들이 여기서 필요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에게는 아주 뜻 깊은 강좌 연재 이었는데 독자 여러분은 어떤 도움이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디지털 프린팅은 쉽지도 않지만 어렵지도 않습니다. 단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뿐이지요. 처음에 잘 안되어도 조금만 인내력을 발휘해서 노력하시면 디지털 프린팅만의 독특한 즐거움을 가지게 되실 겁니다. 그럼 좋은 프린트 많이 뽑으시고요. 다음 기회가 될 때까지 일취월장 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사진 이미지 확대하기-

조재만

이 연재를 시작 한지도 이제 거의 일 년이 되어 갑니다. 디지털 프린팅에 대한 이야기로 1년의 연재를 채울 수 있을 까 고민하면서 시작 했는데 어느덧 11번째의 강좌를 연재하게 되었네요. 디지털 프린팅은 배우고자 하는 대상에 따라 단 한 번의 강좌로 끝날 수도 있고, 몇 년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디지털 프린팅만 따로 띄어서 이야기 한다는 것이 불가능하고, 또한 대다수의 것은 있는 기능을 이용하는 단순한 기술적인 서술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간단한 것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이 말을 바꾸어 이야기 한다면, 배우고자 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이 이해하고 많이 알고 있냐에 따라 배워야 될 것이 더욱 많아지고 해 봐야 될 것이 많아진다는 것입니다.

다소 중구난방으로 전개되긴 했지만 처음에 연재를 시작하면서 이야기 하고자 했던 거의 모든 내용이 다 나왔다고 생각 합니다. 이 연재의 내용을 바탕으로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연습하시면, 훌륭한 결과의 프린트 물을 만들어 내실 수 있을 겁니다.

이번 강좌는 이미지를 확대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길 하겠습니다. 어떻게 확대 하냐 구요? 포토샵에서 그냥 뻥튀기면 됩니다. 자 뻥 튀겨 볼까요.

포토샵에서 한번 뻥튀기기

<그림 1>을 봅시다. 이 연재에서 정말 지독히도 사용하는 낯익은 이미지가 나왔습니다. 솔직히 보여드릴 사진이 이거 밖에 없습니다. 첫째 이유는 제가 사진 같은 사진보다는 이상한 사진을 주로 만들고, (찍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입니다. 어떤 사진인지 궁금하시면, 오월달에 하는 제 개인 전시회에 오십시오. – 죄송합니다. 이건 광고입니다. ) 둘째 이유는 진짜 이유인데 한 이미지로 해야 될 모든 과정을 보여 드리기 위함입니다.

이 이미지는 포인트샷 – Point Shot – 카메라라고 하는 흔히들 말하는 자동카메라로 촬영된 이미지 입니다. 따라서 사진 사이즈도 작아 잘 뽑아 봐야 8×10 인치 사이즈로 출력이 가능한 이미지 입니다. 그러나 전 더 크게 뽑고 싶습니다. 그럼 사이즈 조정을 해야겠지요. 이럴때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포토샵에서 사이즈 조정 윈도우를 열어서 사이즈를 조정하는 것입니다. <그림 2>를 보면 이미지 사이즈 윈도우가 보일 겁니다. 이 이미지에 사이즈는 2448×3284픽셀입니다. 디지털 이미지의 사이즈를 이야기 할 때는 Document Size라는 것을 이용해서는 별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왜냐 하면 해상도 ( Resolution )에 따라서 사이즈가 달라지나 결국 가지고 있는 정보의 양은 같기 때문입니다. <그림 2>의 하단에 보이는 옵션 3개의 항목이 보이십니까? 그중에 Resample Image라는 것이 보이지요. 이 옵션을 한번 꺼 보십시오. 그 다음에 Resolution 값을 바꾸어 보십시오. <그림 2>에서 Document Size가 27.03cm에 36.05cm입니다. Resolution을 300ppi로 바꾸면 20.73×27.64cm 가 되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럼 72 ppi로 바꾸어 보십시오. 그럼 86.36×115.15cm가 됩니다. <그림3> 이건 이 디지털 이미지가 300dpi 인화지에 뽑을 때 사이즈와 모니터 (모니터의 일반적인 해상도는 72~85ppi입니다. )에 보여 질 수 있는 사이즈입니다. 또한 이 디지털 이미지의 정보가 변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의 사이즈 변화입니다.

그럼 이제 Resample image 옵션을 켜고 다시 보죠. 그런 후에 300ppi, 폭 30cm로 조정해 보죠. 그럼 <그림 4>처럼 될 것입니다. <그림 2>에서 없었던 항목이 맨 윗줄에 보이는 데요. 그건 바로 “47.9M (was 22.9M)”라는 글귀입니다. 이것은 이 이미지가 원래 22.9M 이었는데 내가 입력한 300ppi, 폭 30cm로 조정해서 47.9M로 늘어났다는 것입니다. 이게 바로 뻥튀기죠. 있지도 않은 정보를 포토샵이 만들어 끼워 넣겠다는 예고입니다. 이렇게 조정하고 OK 버튼을 누르면 포토샵이 열심히 계산해서 사이즈를 키워 줄 겁니다. 간단하죠. 그럼 여러분은 얼마든지 작은 이미지를 큰 이미지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

이렇게 끝나는 것이 몬가 아쉽지 않으신가요? 이런 방법은 없는 정보를 만들어 끼워 넣는 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미지의 품질에 영향을 미칩니다. Resample Image 옵션 밑에 보면 <그림 5>같은 소 메뉴가 뜹니다. 이건 끼워 넣을 정보를 어떤 방식으로 만들까 하는 옵션인데요. 실제로 적혀 있는 데로 적용하면 가장 좋은 결과를 나타냅니다. 물론 이미지에 따라 효과가 다르게 나타나니 모두 테스트 해보셔야합니다. 그러나 어떤 방법을 쓰더라도, 없는 정보를 만들어 넣으면 이미지의 품질에 문제가 생기는 데요. 제일 잘 안 좋은 방향으로 나타나는 것은 바로 선명도입니다. 그리고 계조에서도 문제가 생기지요. 그래서 저는 0%에서 150%정도 확대를 권해 드립니다. 다시 말해서 처음 이미지 정보의 용량에 0배 증가에서 1.5배 증가 이상은 뻥튀기 하지 말 것을 권장합니다. 그 이유는 포토샵 프로세스로는 그 정도가 그나마 봐 줄만합니다. 물론 이미지에 따라서는 더 적게 혹은 더 많이 확대 할 수 있으나 1.5배 정도가 가장 나은 듯싶습니다. 그리고 언삽마스크 (Unsharp Mask) 나 샤픈 (Sharpen) 등의 필터 처리를 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계조에 손상이 눈에 띈다면 먼저 시간에 알려 드린 노이즈를 이용해서 계조가 있는 것처럼 만드는 것도 필요합니다.

Genuine Fractals PrintPro를 이용한 뻥튀기기

Genuine Fractals PrintPro라는 포토샵 플러그 인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이것은 포토샵에 옵션 프로그램 같은 것이데요. 따로 구입해야 되는 프로그램 중에 하나입니다. 주로 사용하는 사람들은 인쇄 원고를 만드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것인데요. 사진을 뻥튀기하기 위해 만들어진 플러그 인 소프트웨어이지만 실제로는 그래픽에 더 탁월한 효과를 지닌 뻥튀기 전문 프로그램입니다. Fractal이란 이름에서 풍기는 분위기에서 알 수 있듯이 Fractal 이란 수학적인 기법을 이용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어째 거나 포토샵보다 나은 결과를 주는 유명한 프로그램입니다. 제작사 쪽에서는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800%까지 좋은 확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데, 별로 믿을 말은 안 되는 듯싶습니다. 물론 저의 경험상 400%까지는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그림 6>이 바로 그 프로그램을 실행 했을 때의 화면입니다. 플러그 인 프로그램이지만 실행 시키면 다른 창이 뜹니다. 초기 버전은 확대 한 후 저장해서 다시 포토샵으로 불러 와야 했는데요. 현재 버전은 바로 포토샵으로 보여 집니다. <그림 7>이 바로 800% 확대 한 이미지 입니다. 오른쪽에서 Pixel Dimensions를 이용해서 확대 정도를 정하구요. Document Size에서 원하는 정보를 넣거나 나중에 포토샵으로 돌아와서 Resample Image 옵션을 끄고 조정해도 됩니다. 또한 Texture Control를 이용해서 질감을 조정하고, Sharpening 을 이용해서 선명도를 증가 시킨 후 Film Grain을 이용해서 약간의 노이즈를 넣어주면, 완성됩니다. <그림 8>

이 방법은 모든 과정이 일괄 처리 되어 있습니다. 앞서 설명한 포토샵만을 이용하는 방법에서도 언삽마스크 (Unsharp Mask)라거나, 노이즈 첨가를 해야 한다고 했는데, 이 Genuine Fractals PrintPro 역시 옵션으로 그 항목을 포함해서 한 번에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좋은 결과에는 항상 대가가 따르는 법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생각 보다 비쌉니다. 그리고 때때로 엄청난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수학적인 프로세스를 포함 하고 있습니다.

순차적인 뻥튀기기와 결과물 바라보기 

작업자들 사이에서 한참 유행 했던 사이즈 확대 기술 중에 하나는 포토샵을 이용해서 순차적으로 여러 번 뻥튀기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한번에 400% 하는 것이 아니라 10%씩 여러 번 뻥튀기해서 400%에 도달 하는 방법입니다. 물론 이것이 유용한 결과를 보여주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그러나 전 개인적으로 이 방법을 좋아 하지도 권하지도 않습니다. 하는 노력에 비해 결과가 그리 좋지는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냥 한 번에 뻥튀기고, 약간의 리터칭을 통해 만회 하는 것이 훨씬 나은 결과를 줄 수 있다고 저는 생각 하고 있습니다. 이 방법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AURA 한국 사진학회 학술지 2008년도 동계학술지에 중앙대학교에서 연구한 순차적인 뻥튀기기에 대해서 흑백 사진을 기준으로 한 결과가 기재 되어 있습니다. 제가 한 것은 아니지만 참고가 되실 겁니다.


물론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이기는 하나 저는 좋은 디지털 프린팅은 과학적이고 수학적으로 완벽한 기술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첫째는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것은 다른 사람의 이미지를 뽑는 것이 아니라 내 이미지를 뽑고자 하는 것입니다. 즉 객관적인 결과물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지극히 주관적인 결과물을 원하는 것이 때문에 내가 맘에 드는 사진을 뽑으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확함은 필요 없을 수도 있습니다. 과학과 수학적인 기술은 단지 보조 수단이 되는 것이지요. 여러분의 눈을 믿고 보기 좋은 것을 뽑으면 되는 겁니다. 그러면, 물론 여러분의 눈이 사치스러울 정도로 고급화 시켜야 하는 문제에 봉착하지만, 그런 노력이, 즉 자신의 눈의 높이를 올리는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만 좋은 프린트를 할 수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둘째는 디지털 프린팅은 결국 아날로그 이미지를 만드는 과정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컴퓨터 속에서 조종하고 만지는 것은 다 디지털이지만 종이 위에 잉크를 떨어뜨리는 프린트야 말로 지극히 아날로그적인 과정입니다. 객관성을 가지기 힘든 구조라는 것이지요. 결론적으로 많이 보고 많이 뽑아 보는 것만이 좋은 결과물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여러분의 다양한 이미지에 맞는 방법을 찾으시는 것, 그것이 좋은 뻥튀기기이고, 좋은 프린팅을 하는 가장 빠른 지름길입니다.



-테스트 이미지 분석하기 II-

조재만

이번 강좌는 테스트 이미지 분석하기 두 번째 시간입니다. 지난 시간엔 프린트가 가능한 최대 농도와 최소 농도를 결정하고 프린트에 적용하는 것과 색에 있어서 자연스런 계조가 나오는 지 확인해 봤습니다. (그림 1)을 다시 보죠. 번호 1, 2, 3, 4 에 대해서는 전 시간에 설명했고요. 이번 강좌에서는 번호 5번과 6번을 이야기 해보죠.

결과물의 색 통일성, 그리고 분위기
이 부분이 말로 설명하기 참 모호한 부분입니다. 그렇다고, 예제나 이미지를 통해서 설명할 수 있는 부분도 아니고요.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한 디지털 프린팅에서 제일 난해한 부분인데요. 이것은 철저하게 작업자의 능력에 따라 결과가 결정됩니다. 좋은 프린트 메이커는 아주 뛰어난 기술과 더불어 사진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정답이 존재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절대적으로 누가 잘 한다 못한다고 이야기하기도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물론 자기 작업을 본인이 프린트 한다면 이 능력은 본인의 능력에 따라서 결정되지만, 작업자가 따로 있다면 좋은 결과물을 얻는 능력은 작업자에게 의존 할 수도 작가가 모든 것을 책임 질 수도 없는 문제가 됩니다.
첫 번째 테스트에서 어떤 결과가 나왔는데 그 결과가 작가를 만족 시키지 못했다면 어떨까요. 그럼 작가는 수정을 요구 할 것 입니다. 그런데 그 수정을 요구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지시 사항을 내 놓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코끼리 부분은 좀 더 어둡게 해 주시구요. 위 창의 디테일이 좀 더 나오게 눌러 주시구요. 전반적인 색은 좀 노란 것 같으니까, 노란색을 좀 빼 주시구요. 전체 거실은 이정도 농도면 되겠네요. 그대로 유지 해 주시구요.’ 라고 주문했다고 합시다. 요구 사항이 좀 많아 보이는 데 작업자가 충분히 이해 할 수 있을 까요. 가끔은 작가들 중에는 보다 세부적으로 설명해 준다고 ‘코끼리 부분은 10% 어둡게 해 주시구요.’ 라는 식으로 직접 수치적으로 표현하려고 들 것 입니다. 어떤 것이 작업자를 편하게 해 줄 까요. 다 마찬가지 입니다. ‘좀 어둡게’ 라는 표현이나 ’10% 더 어둡게’ 라는 표현은 같은 표현입니다. 10% 더 어둡게 하는 것은 포토샵에서 수치적으로 변화 할 방법은 없습니다. 본인이 직접 하지 않는 다면 그 정도를 명료하게 과학적으로 정의 내리기 쉽지 않죠. 설사 방법이 있다고 해서 그것이 작가가 원하는 것이 아닐 겁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사람의 눈은 간사해서 쉽게 적응한다는 것이지요. 수많은 주문을 하는 것이 작가의 양심인 것처럼, 혹은 그게 작업에 대해서 많이 아는 것처럼 생각 하는 경우가 있는 데, 재미있는 사실은 거의 대다수의 작가들이 첫 테스트를 보여 주고, 수정을 요구 했을 때 두 번째 테스트를 보여 주는데 첫 테스트 결과 없이 두 번째만 보여 주면 자기 요구 사항의 대다수가 해결 됐다고 느낀다는 겁니다. 두 번째 테스트라고 첫 결과물을 보여 주어도 별다른 이의를 제시 하지 않는 경우가 비일 비제 하다는 것이지요.
그럼 어떻게 원하는 결과에 도달 할 수 있을 까요. 우선 작업자가 정확한 색과 이미지를 볼 수 있어야 하고 일반적인 사진적이고, 시각적인 미학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둘째는 작품을 의뢰한 작가 성향을 분석 할 수 있어야 하고, 셋째로 작가의 의견을 존중해서 조금씩 맞추어 가려는 의지가 있어야 합니다. 이 세 가지를 통해서 원하는 결과가 나올 때 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작가와 작업자는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그 결과를 테스트로 확인하면서 조금 조금씩 맞추어 나가는 고단한 작업이 진행 되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솔직히 “내가 아는 랩은 사진을 정말 잘 뽑아.”라는 말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그 사람에겐 맞아서 잘 뽑을 수 있을 진 몰라도, 다른 사람에겐 맞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건 다시 말해서, 작업자와 작업과정을 이야기 할 수 있는 랩, 그리고 그 작업자와 내가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는 랩이 정말 좋은 랩이 될 것입니다. 그냥 사진 파일 하나 던져 주면 결과가 어떻든지 간에 프린트를 돌려주는 시스템에서는 절대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지요. 저도 철없던 시절에 현상소에서 무지 많이 싸웠습니다. 왜 이 색이 못 만드냐고, 왜 이 결과가 이 모양이냐고, 노발대발 하면서 작업자 나오라고 해서 왜 못하냐고 무지하게 싸웠죠. 이제는 그 행동이 어리석었다는 사실을 압니다. 조금씩 맞추어 나가는 것이지 만족이란 없습니다. 그게 사람의 눈이지요. 그리고 그것 좋은 결과를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돈을 써야 합니다.
조금 옆길로 센 것 같은데 (그림 1)번에 5번은 앞서 이야기 한 전반적인 분위기에 대한 것입니다. 작가가 원하는 전반적인 색의 느낌과, 부분적인 톤, 혹은 색의 문제를 점검하고 전체적인 조화를 찾아내기 위해서 필요한 테스트 입니다. 물론 사이즈가 최종 결과물과 다르기 때문에 정확히 알 수 는 없지만 디지털의 장점 일 수 있는 것은 거의 비슷한 느낌을 전해 준다는 것입니다. 사이즈가 달려져도 콘트라스트나 색의 변화가 거의 없죠, 단지 사이즈에서 오는 느낌상의 변화만 있으니, 작은 사이즈에서 이런 것을 점검하는 것은 경제적인 이유에서 많은 효율성이 있습니다. 또한 종이나 프린터가 적절히 선택 되었는지도 알 수 있는 좋은 테스트가 됩니다. 예를 들어 파인아트 계열 종이를 선택해서 테스트를 뽑았는데, 검정색 부분이 충분히 살지 않아서 이미지 전반의 느낌이 별로라면, 검정 잉크가 강화되어 보이는 울트라 스무스 계열 파인아트 용지로 바꾸거나, 혹은 RC 계열 용지로 변경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런 판단들을 위해서는 각 용지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겠죠. 만약 그런 이해가 없다면, 작업자의 조언을 듣는 자세도 좋은 방향이 될 것 입니다. 작업자는 기술적인 부분에서 작가 보다 낳을 수 있으니까요.
 

 

디테일, 노이즈, 그리고 노이즈
(그림 1)의 6번 부분이 필요한 이유는 몰까요? 우리가 뽑은 테스트 프린트는 실제 최종 결과물 보다 작은 사이즈의 종이 입니다. 따라서 실제로 이 이미지가 확대 되었을 때 어느 정도의 입자성을 가지고 있는 지 알기 위해서 뽑아 보는 것입니다. 이미지가 실제 보다 축소되었을 경우, 입자성이 즉 해상도의 이점으로 인해서 선명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좋은 원본을 실제로 뽑으면, 그것을 축소했을 때와 별로 다르지 않은 결과를 얻을 수 있지만 대다수의 경우 그런 원본 이미지를 가지고 작업 할 수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원본 이미지를 최대한 잘 표현하게 조정하고 그 결과를 예측 해 보는 것은 중요한 이슈가 되지요.
이렇게 최종 출력 사이즈로 출력하기 전에 동일한 사이즈의 부분 출력으로 생길 수 있는 문제를 조기에 확인 할 수 있는데요. 우선 jpeg를 사용해서 생기는 인공적인 패턴입니다. (그림 2) 일반적으로 박스 형태를 띄는데, jpeg의 압축 비율을 좀 낮게 품질을 높게 했다면 확대해서 뽑아 보기 전에 잘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이미지의 선명도와 색의 선명도까지도 영향을 주는 문제 입니다. 최소화 시킬 수록 좋고요. 가장 좋은 것은 프린트까지 전 과정에서 단 한번도 jpeg 포맷을 쓰지 않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흔히 떡진다고 표현하는 문제인데요. 충분한 해상도를 가지지 못한 이미지를 포토샵에서 임의로 사이즈를 키웠다면, 자연스러운 계조를 가지는 것이 아니라, 특정 부분이 하나의 색 덩어리로 형성되는 문제입니다. 결과적인 측면에서만 본다면, 35미리 필름을 무리하게 확대한 것과 동일하게 풍부한 계조를 가지지 못하는 것처럼 보이게 되는 현상입니다. (그림 3) – 잘 구별하기 쉽지 않지만 어두운 계조에서 특정 부분이 검은 덩어리로 보일 것입니다. 이 예에서는 좀 작아 별로 크게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여전히 존재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세 번째는 디지털 사진이 가지고 있는 문제이기도 하고, 때때로 후반 처리 과정에서 언삽마스크 (unsharp mask) 필터를 과도하게 할 경우 발생 할 수 있는 문제 인데 바로 경계부분에 이상한 색이 들어나는 현상입니다. (그림 4) – 좀 과장되게 만들기는 했지만 과장을 안 해도 존재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이 그림에서 확인해 보면, 코끼리 입 주위가 밝은 흰 띠가 형성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게 부분이 너무 커지게 되면, 이미지가 인위적으로 느껴집니다. 또한 창과 커튼 사이에 보면 파란색을 띄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 또한 같은 이유에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또한 디지털 사진을 raw 파일이 아닌 jpeg로 촬영 할 경우 unsharp mask filter가 기본적으로 사용되어 저장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어쩔 수 없이 이런 효과가 나지요.
세 가지 정도로 나누어 보긴 했지만 이 문제는 총체적으로 들어 납니다. 다시 말해서 독립적으로 한가지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세 가지가 동시에 혹은 두 가지가 동시에 작동됩니다. 특히 jpeg의 인공적 박스 패턴은 unsharp mask가 적용되면 더욱 부각되고, 이럴 경우 두 번째 문제도 부각됩니다.
(그림 5)를 한번 보지요. 이 테스트에 활용된 이미지는 과장 없이 확대 한 것입니다. 인쇄에는 얼마나 보일지 모르겠지만, 인공적 박스 패턴이 조금 나오고 있고, 코끼리 입의 색이 좀 뭉쳐 보이며, 입 주위에 흰색 띠가 형성되어 있죠. 이런 문제를 확인하기 위해서 테스트 이미지에 6번과 같은 이미지를 포함 시키는 것입니다.
자 그럼 이것을 어떻게 없앨 수 있을 까요? 좋은 프린트를 위해서 이런 것들은 좀 안보여야 하는데 솔직히 처음 촬영에서 좋은 원본을 얻지 못했다면 없앨 수는 없습니다. 어떤 필터를 사용하던 어떤 좋은 도구를 사용해도 별로 방법이 없습니다. 인공적인 박스 패턴을 없애기 위해 블러 (Blur) 를 주면 선명도가 많이 없어 질 것이고, 떡지는 현상은 더욱 증가 할 것 입니다. 이걸 극복 할 편법이 있긴 있습니다. 노이즈가 그 답입니다. 노이즈를 만들어 넣어 주는 겁니다. 노이즈를 없애도 시원찮을 판에 노이즈를 더 넣어 준다니 이게 무슨 말이라고, 항의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유일한 해답은 노이즈를 더욱 넣어 주는 겁니다.
(그림 6)을 보죠. add noise filter를 써서 약간의 노이즈를 주었습니다. (그림 5)와 비교 해 보십시오. 우선 인공적인 박스 패턴은 거의 눈으로 구별 할 수 없습니다. 또 떡지는 현상은 출력 후 확인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노이즈가 마치 은입자 처럼 보여서 디테일은 있는데, 혹은 좋은 계조는 있는데 입자에 의해 가려진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경계에 들어나는 unsharp mask filter의 부작용은 별 차이 없어 보이지만 눈에 거슬리지 않을 정도로 무뎌집니다.
재미있는 해결 방법인데요. 마치 산불을 끄기 위해 맞불을 놓는 것처럼 어느 정도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물론 노이즈의 정도는 본인이 맘에 드는 정도 까지 테스트를 통해서 얻어야 합니다. 또한 이 결과는 CCD에 의해 생긴 노이즈 문제도 같이 감추어 줍니다. 적절히 잘 사용해서 마치 은염 프린트처럼 감추어 보십시오. 나름 괜찮은 해결 방법이 될 것입니다.


- 프린터 테스트 이미지 만들기 II –

 지난 강좌에서 프린터의 출력 가능한 제일 밝은 농도와 어두운 영역을 측정하기 위한 테스트 이미지 만들기를 알아 보았습니다. 이번 강좌는 두 번째 시간으로 컬러 영역에 대한 문제와 디테일 조정을 위한 테스트 이미지를 만드는 것을 알아보겠습니다.

 

컬러 재생산을 위한 7가지 중요 점검 포인트

 

잠시 쉬어 가는 의미에서 컬러 재생산을 위한 7가지 중요 점검 포인트 ( 7 Keys to color Reproduction) 을 알아보고 넘어가죠. 이 7가지 포인트는 미국 RIT 프린팅 학과 교수로 있는 마이클 리오단 ( Michael Riordan ) 교수가 정리 한 것으로 컬러 재현에 있어서 아주 좋은 지표가 됩니다.

 

  1. 입력 장치의 색 특성을 이해 한다. ( Know your input system characteristics )
  2. 출력 장치의 색 특성을 이해 한다. ( Know your output system characteristics )
  3. 톤을 조절 한다. ( Adjust tone (Highlight, Middle, Shadow) )
  4. 색상을 중성화 시킨다. ( Adjust for neutrality (gray balance) )
  5. 색상을 보정한다. ( Apply color correction )
  6. 이미지 디테일, 사이즈, 선명함 (sharpness)을 조절한다. ( Maintain detail and Sharpness )
  7. 앞의 과정을 이해하고 미흡한 부분을 재 작업한다. ( Understand color workflow )

 

먼저 강좌에서 모든 디지털 이미지 장비는 각각의 고유한 색상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한 적이 있습니다. 그 내용에 입각해서 고려 해 봐야 될 부분이 1과 2입니다. 입력장치에서는 각각의 장치에 따라 받아 드릴 수 있는 톤의 범위가 달라집니다. 또한 출력장치도 회사 마다 제품 마다 혹은 사용 종이나 모니터나 미디어에 따라서 천차만별로 달라 집니다. 1번과 2번에 대해서는 솔직히 이 강좌에서 설명하는 것을 자제 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다양하고 방대한 문제이고, 다른 무수히 많은 강좌에서 설명이 충분이 되고 있다는 판단에서 필요한 부분만 설명하고 넘어 갔습니다. 강좌를 좀 더 진행하면서 중간중간 보충설명을 넣을 예정이니까. 그것을 참고 하시면 되고요. 여력이 되면 한번 총정리 할 수 있는 강좌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톤 조절의 문제는 컬러 영역에 대한 설명을 드릴 때 한 번 설명했을 것 입니다. 입력 장치에 비해서 작업 공간의 컬러 영역이 작고, 또 작업 영역에 비해서 종이 위에 프린트 하는 것은 더욱 작아 지기 때문에 톤을 압축해야 합니다. 그 것이 선행 되어야 하고 그 다음에는 이미지를 표현 하고자 하는 의도에 따라 밝은 부분과 중간 톤, 어두운 부분의 톤을 조절해야 좋은 이미지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이것을 위해 지난 시간 테스트 이미지 파일을 만들었습니다. 그 결과를 가지고 조정해 나아가는 법에 대한 강좌가 앞으로 진행 될 것입니다.

4번은 어떤 의미에서 화이트 밸런스를 잡는 과정으로 볼 수 도 있습니다. 이건 색 조정을 위해 초석을 다지는 과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 흰색이 흰색의 정보를 가지고 있게, 회색은 정말로 중성 농도를 가지는 회색으로 만드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서 색 조정을 보다 쉽게 접근하게 도와 주는 것이지요.

색 조정은 물론 실제 색과 가장 유사하게 만드는 것도 하나의 형태가 될 수 도 있지만 작가의 의도에 의한 색 조정도 포함되어 있는 단계입니다. 그래서 목적에 따라 정확한 색 재현을 목표로 하거나 작가의 의도를 살리기 위한 인위적인 색 조정을 하는 것 인가를 결정하고 조정이 시작 되어야 합니다.

6번째는 이미지가 확대 되거나 출력 되었을 때, 출력 사이즈를 조절하고, 입자성이나 전체적인 선명함 (sharpness) 등을 확인해서 조절 하는 부분입니다. 실제로 입력 장치에 의해 충분한 정보가 습득 되지 않으면 Photoshop이나 중간 과정에서 사이즈를 강제로 키우거나 했을 때 문제가 생기기 마련 입니다. 이미지의 색 계조를 자연스럽게 표현 하지 못해서 이미지의 부분이 하나의 톤으로 되어 버리거나, 선명도가 떨어져 이미지가 너무 부드러워 지거나 하는 문제를 조절 해 주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때에 따라서는 임의로 노이즈를 추가 해서 노이즈가 사진의 은염 입자처럼 보이게 만들기도 합니다. 무리한 사이즈 조작으로 인해서 이미 손상된 이미지를 노이즈로 감추는 것이지요.

이러한 과정을 끝나면 좋은 색을 재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리게 되지요. 그러나 이런 과정은 서로 유기적으로 물려 있기 때문에 한번에 끝날 수가 없습니다. 색상을 조절 하다가 톤이 흐트러질 수 있고, 색상의 중성화 때문에 톤과 색이 달라지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복합적으로 존재합니다. 그래서 위의 내용을 다 이해하고 추가로 조정이 필요한 부분을 찾아 수정 할 수 있는 단계가 필요합니다. 그게 7번째 항목이죠.

이 7가지 단계는 순차적이든 혹은 필요에 의해 순서가 바뀌든 상관 없지만, 꼭 생각 해 봐야 되는 중요 요소들의 나열 입니다. 좋은 출력을 원할 때는 꼭 한번쯤 점검 해보고 넘어 가시길 권해 드립니다. 좋은 결과를 위해서요.

 

색 재현 성을 확인하기 위한 테스트 이미지 만들기

 

지난 시간 만든 테스트 이미지의 아래 부분을 보면 빈 공간이 좀 남아 있을 겁니다. (그림 1) 여기에 추가로 색 재현 성을 테스트 하는 계조 부분을 만들 겁니다. 이 부분은 참고하는 정도로 사용하는 것이니 아주 정밀하게 신경 쓸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전체적인 느낌 정도를 확인 하는 것이니까. 없는 것 보다 났겠죠.

전 시간에 만든 이미지 (그림 2) 에 왼쪽 밑 부분에 폭이 1센티미터, 세로 길이는 남은 영역 전체를 선택 합니다. 그 기다란 선택 박스 안에 계조 툴을 이용해서 색을 채울 겁니다. 우선 RGB에 입각해서 Red 즉 빨강색 계조를 만들어 보지요. (그림 3)에서처럼 계조 툴을 선택하고 색을 지정합니다. 계조의 한쪽 끝은 Red 가 255, 다른 한쪽은 RGB 값이 255, 255, 255를 가지는 완전한 흰색을 만듭니다. 그리고 전시간에 해 본 것처럼 세로 긴 박스 선택 영역을 계조로 채웁니다. 계조 툴을 사용 할 때 주의 하실 것은 시작 점과 끝점이 선택된 박스 끝에서 끝으로 지정 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0~255까지의 단색 계조가 아니라 일정 부분이 잘린 계조가 만들어 지기 때문입니다.

같은 방식으로 녹색 – Green, 파랑 – Blue를 만듭니다. 그럼 RGB에 대한 계조 이미지를 만들었지요. (그림 4) 이제 여기에 추가적으로 CMY 계조를 추가로 만들어 봅시다. 기본적으로 프린터는 RGB 파일을 출력하게 되어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잉크를 사용한 CMYK 색 재현이 기본입니다. 물론 보다 RGB 컬러에 가까워 지기 위해서 프린트 제조회사에서는 light cyan, light magenta 등의 잉크를 추가해서 보다 밝고, 높은 채도를 재현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RGB 출력보다는 CMYK 출력이라는 것이 맞는 말일 겁니다. 그래서 CMY의 색 재현성도 체크를 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앞서 RGB 계조를 만들 때 쓴 방식으로 선택 영역을 지정하고, 계조 툴에서 사이안 값을 100%에서 0% 색상을 지정합니다. (그림 5) 같은 방식으로 마젠타, 노랑색도 나란히 만들어 줍니다. (그림 6)

 

테스트 이미지 완성하기

 

자 이제 형태를 좀 갖추었지요. 이게 기본적인 테스트 이미지입니다. 여기서 끝이냐, 그건 아니죠. 앞서 설명한 7가지 중요 포인트에서 ‘6번 이미지 디테일, 사이즈, 선명함 (sharpness)을 조절한다.’  를 도와 주기 위한 또 다른 이미지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것을 하기 전에 우선 먼저 만든 테스트 이미지를 하나의 레이어로 바꾸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레이어 윈도우에서 레이어 옵션을 활성화 시키고, 모든 레이어를 하나로 바꾸어 주세요. (그림 7) 이때 주의 하실 것을 우리가 만든 이미지 영역을 제외하고는 색이나 이미지 정보가 하나도 없는 투명한 형태를 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앞서 제가 보여 드린 모든 예제는 여러분들이 보기 쉽게 하기 위해 배경으로 흰색을 만들었는데 실제로 활용 가치가 높은 형태는 (그림 8) 에서 보이는 것 같이 배경은 투명하고 우리가 직접 그린 그림만 농도를 가지는 이미지여야 합니다.

이렇게 이미지가 만들어 졌다면 PSD 파일로 하나 저장 해 두십시오. 우리가 만든 이 이미지는 모든 종류의 프린트를 하기 위해 유용하게 활용 될 것입니다. 또한 집에서 스스로 최종 프린트를 뽑을 때도 활용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현상소, 디지털 랩을 이용해서 자신의 이미지를 테스트 하기 위해서 유용할 것입니다.

 

실제 이미지 테스트를 위한 이미지 삽입하기

 

따로 저장이 되었다면 이제 특정한 이미지를 테스트 하기 위해서 나머지 영역을 활용해 보죠. 예를 위해서 7월호 연재에 사용했던 조지 이스트만의 저택 그린하우스 거실 사진을 써보죠. 일단 이미지를 불려와서 빈 공간 한쪽에 적당한 사이즈로 축소해서 위치 시킵니다. (그림 9) 이미 만들어진 레이어 밑에 위치 시키고, 테스트 이미지가 가려 지지 않고, 여백 선을 넘지 않게 이미지를 축소해서 자리를 잡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실제 프린트 사이즈로 이미지를 테스트 이미지에 넣어줍니다. (그림 10) 축소도 확대도 되지 않은 이미지를 넣은 후에 (그림 9)에서 넣어준 이미지와 테스트 계조 이미지가 가려 지지 않게 최하위 레이어로 위치 시키고, 출력을 해보기 원하는 부분을 빈 공간에 위치 시킵니다. 만약 이미지의 dpi가 테스트 이미지 파일과 다르면 실제 출력될 사이즈와 다른 사이즈가 될 것 입니다. 따라서 최종 이미지 파일의 해상도와 테스트 이미지 파일 해상도를 일치 시켜야 정확한 테스트가 가능합니다. 저는 코끼리 상아와 피부 질감을 좀 보고 싶어서 (그림 10) 과 같이 위치 시켰습니다. 그 다음 여백 부분을 선택 툴로 선택 해서 짤라 냅니다. 그럼 (그림 11)과 같은 테스트 이미지가 완성 되었습니다.

여기서 이 두 가지 이미지를 넣는 이유를 좀 더 생각해 보죠. 일단 이미지를 축소해서 전체 이미지를 넣는 이유는 전체적인 이미지의 느낌을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물론 실제 최종 프린트 보다 작은 이미지이기 때문에 최종 프린트와 같은 느낌을 전달해 주지는 못하지만 전체적은 조화나 노출 상태 등을 확인 할 수 있는 좋은 방법 입니다. 그 옆의 남은 여백에 프린트 실제 사이즈로 잘려진 이미지를 출력하는 이유는 최종 프린트에서 나올 부분의 입자성이나 선명도 정도를 점검하기 위함입니다. 실제로 작은 이미지에서는 전혀 몰랐는데 최종프린트를 하고 보니, 이미지가 깨진다든지, 노이즈가 생각 보다 많이 보인다던 지 하는 예기치 못한 문제를 점검해보기 위해 실제 출력 사이즈의 부분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이제 완성된 이미지의 레이어 (layer)를 하나로 합친 후 Tiff 파일로 저장하십시오. 그럼 테스트 출력을 할 준비가 다 되었습니다. 이 Tiff파일을 출력하시면 테스트 프린트가 완성됩니다. 출력하는 요령은 지난 강좌에서 설명 드린 데로 Photoshop에서 셋업을 하고 최종 프린트를 뽑고자 하는 조건을 일치 시켜 테스트 프린트를 만드셔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최종 프린트를 진행 할 때와 같은 프린터기에 같은 종이를 사용하고 같은 프로파일을 이용해서 테스트를 해야 정확한 테스트가 됩니다.

이렇게 뽑은 테스트 이미지를 분석하는 일이 남았습니다. 세세한 사항까지 테스트 이미지를 통해서 알아 내기 위해서는 좀 훈련이 필요 하긴 하지만 간단한 내용을 분석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단지 인내와 끊기가 필요할 뿐이죠. 이 분석은 다음 강좌에 계속 될 것입니다.


(그림1) 구석에 홀로 있는 저의 프린터<printer>입니다. 귀국하고 나서 한번도 안쓰고 버려져 있던 놈이죠.

(그림1) 구석에 홀로 있는 저의 프린터입니다. 귀국하고 나서 한번도 안쓰고 버려져 있던 놈이죠.

(그림2) 휴. 먼지입니다. 좀 미안한 생각이 드네요. 한때는 정말 쉴세 없이 돌아가던 놈인데요. 논문 쓴다고 레이져 프린터 사서 그놈만 쓰다보니 이렇게 먼지가 쌓였네요.

(그림2) 휴. 먼지입니다. 좀 미안한 생각이 드네요. 한때는 정말 쉴세 없이 돌아가던 놈인데요. 논문 쓴다고 레이져 프린터 사서 그놈만 쓰다보니 이렇게 먼지가 쌓였네요.

 이 글은 사진예술에 연제했던 저의 글입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01 프린터 청소하기

‘디지털 프린팅’이라 하면 아주 거창한 이야기같아 보이지만 별로 대단할 것 없는 이야기이다. 디지털 패러다임에 편승하고자 붙여진 그럴싸한 이름 일뿐, 결국 종이에 잉크 뿌려 그림 그리는 이야기이다. 이번 호부터 시작되는 연재 “디지털 프린팅 나도 하자”는 구석에 처박혀 있는 불쌍한 프린터를 꺼내 나도 전문가처럼 프린트를 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연재 강좌이다.

이 강좌는 아주 초보적인 단계에서 전문적인 팁까지 포괄적으로 접근을 시도할 예정이다. 어찌 보면 목적 없이 떠나는 여행 같은 강좌가 될 것이다. 될 수 있는 한 각각의 강좌를 연결하지 않을 생각이다. 따라서 언제나 그 편만 읽어도 하나의 노하우를 얻을 수 있는 사전 같은 단편적 지식을 전달할 생각 이다. 나중에 이것들이 모이면 하나의 바이블이 될 수 있길 기대하면서 쓰여 질것이다.

 

종이 소비 시대

프린트 즉 인쇄의 역사 이야기 하면 좀 답답해 질것 같고, 그냥 가볍게 종이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 봅시다. 컴퓨터가 등장하면서 미래 학자들은 하나 같이 종이 문명의 종말을 이야기했죠. 그런데 컴퓨터가 가정이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프린터라는 놈이 같이 보급이 되었고, 종이의 사용량은 오히려 증가 했습니다. 예전부터 책이나 잡지를 통해서 주로 소비되던 종이들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프린트 되는 종이의 양도 급격하게 늘어 난 겁니다. 사람들은 모니터를 통해 보는 글자 보다 종이에 프린트 된 것이 익숙하고, 또한 가볍고, 싸고, 많은 양의 정보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종이를 모니터가 대체하기는 아직 무리가 있습니다. 물론 모니터의 성능이 종이 보다 떨어지는 것도 하나의 이유가 될 수 있겠지만 생각해 보면 문명의 기틀이 되는 문자는 종이 기술의 발달에 따라 발전과 보급 되었기에 고도 문명 속에 살아가는 현대인의 종이에 대한 의존도는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종이가 가지는 묘한

물질적 중독성도 있구요. 더욱이, 이제는 종이가 단순히 문자만을 재생산 하는 것이 아니라 그림 사진까지도 재현 할 수 있는 단계에 들어섰으니, 쓰임새란 나날이 늘어만 가고 있는 것이 종이입니다. 요란한 소리를 내며 어설픈 글자나 찍어 내던 프린터가 발전을 거듭해서 사진을 자연스럽게 재현 해내는 기술로 발전했으니, 종이 소비 욕구 증가는 피할 수 없는 일입니다. 종이를 멋지게 소비하는 것은 멋진 프린트를 하는 것이 아닐까요.

 

(그림3)자 이것이 저의 청소 도구입니다. 간단하죠. 이걸로 잘 닦아도 충분한 청소가 될 겁니다.

(그림3)자 이것이 저의 청소 도구입니다. 간단하죠. 이걸로 잘 닦아도 충분한 청소가 될 겁니다.

(그림4) 원안에 보이시는 것이 바로 고무 롤러<roller>의 잉크<ink> 얼룩입니다. 말라 있어서 종이에 심한 얼룩을 만들어 내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깔끔한 결과를 위해 청소 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바로 밑에 까만 부분이 바로 잉크<ink> 받이가 되는 곳인데요. 잘 보시고 잉크<ink>가 떨어져 있으면 청소해 주셔야 합니다. 고무 롤러<roller>는 잘 돌아가지는 않지만 살짝 눌러 돌리면 닦는 데 지장 없을 정도는 돌아 갈겁니다.

(그림4) 원안에 보이시는 것이 바로 고무 롤러의 잉크 얼룩입니다. 말라 있어서 종이에 심한 얼룩을 만들어 내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깔끔한 결과를 위해 청소 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바로 밑에 까만 부분이 바로 잉크 받이가 되는 곳인데요. 잘 보시고 잉크가 떨어져 있으면 청소해 주셔야 합니다. 고무 롤러는 잘 돌아가지는 않지만 살짝 눌러 돌리면 닦는 데 지장 없을 정도는 돌아 갈겁니다.

청소 하자. 프린터를

 

이번호에서는 연재 첫 시간으로 그 동안 구석에서 먼지 쌓여 있던 프린터를 꺼내서 청소하고 프린트 할 준비에 대해 이야기 하겠습니다.

프린터는 정밀 제어 기계입니다. 이런 종류의 기계들에게 있어서 문제를 야기 하는 가장 큰 적은 먼지입니다. 먼지가 끼게 되면 이미지에 구멍이 생기거나, 노즐이 막히고 여러 가지 문제들을 만들어 내지요. 일단 잘 닦아야 이런 놈들을 잘쓸 수 있죠.

프린터 청소에서 중요한 부위는 일단 종이가 공급되는 경로입니다. 종이가 지나는 경로를 따라 먼지나 다른 이물질이 프린터 안으로 유입될 수 있기 때문이죠. 제 프린터 역시 엄청난 먼지가 쌓여 있더군요. 열심히 닦고, 불어내고 했습니다. 이 부분은 청소하는데 있어서 주의 할 부분이 많지는 않습니다. 단지 과도한 습기가 남아 있지 않게 해 주시구요. 부속품이 부러지지 않게 주의 하시면 됩니다.

다음으로 중요한 부분인 프린터 안쪽 청소인데요. 우선 에어브러시 혹은 에어스프레이로 먼지를 날려 주시구요. 종이를 물고 돌아가는 롤러와 그 위의 고무로 된 롤러를 물기가 많지 않은 세제가 묻어 있는 클리너로 청소 해 주시면 됩니다. 중간 중간에 있는 돌기 걸려 클리너가 찢어져 걸려 있을 수 있으니 주의 하시구요. 휴지나 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종이 등으로 청소하는 것은 삼가 해 주십시오. 프린터 내부는 헤드가 바로 지나다니는 길이다 보니 조심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위에 달려 있는 금속관이나 얇은 필름 같은 것들은 될 수 있으면 건들지 않도록 주의 하십시오. 이것들은 프린터를 정밀 제어하기 위한 부속들이라 건드려서 좋을 것이 하나 없죠. 또 금속관에 표면에 발라 있는 오일(oil 혹은 grease-윤활유) 등도 닦아 내거나 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때때로 오래 두 셨거나 오래 사용한 프린터라면 이 오일이 말라서 헤드가 잘 안 움직이는 경우도 있는데 그럴 때는 재봉틀 기름을 이용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작동에는 문제없지만 재봉틀 기름은 쉽게 말라서 자주 발라 주어야 이상 없이 작동 됩니다. 그러나 이런 것은 너무 걱정하시 않으셔도 될 겁니다. 웬만해서 그런 필요성이 생기지 않습니다.

다음은 고무 롤러에 있는 잉크 자국을 찾아 지우는 것입니다. 고무 롤러에 잉크 자국이 있으면 프린트 시 종이에 주기적인 잉크 얼룩이 나옵니다. 이런 문제는 참 어이없이 최종 결과물을 망치는 원인입니다. 충분히 잘 닦으시고, 시험 출력을 해서 얼룩이 나오지 않는 지 확인해야 합니다. 물론 그 롤러 앞쪽에 있는 검은 바닥도 주의 깊게 확인하십시오. 여기는 가끔 종이 없이 뿌려지는 잉크를 받는 부분이라 잉크가 묻어 있을 경우 종이의 뒷면 등을 더럽힐 수 있습니다.

다음은 프린터 헤드, 혹은 잉크 카트리지 청소입니다. 물론 프린터 회사마다 다소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잉크 카트리지만 교환 하게 되어 있습니다. 때때로 헤드가 포함된 잉크 카트리지나, 헤드를 따로 분리 할 수 있는 프린터도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프린터 매뉴얼을 참고 해서 분리, 청소 해주세요. 자세히 보시면 알겠지만 보통의 경우, 헤드 혹은 카트리지를 컴퓨터와 전기적으로 연결 하는 접점이 있습니다. 이것을 잘 닦고, 말려서 조립 하셔야 합니다. 때때로 이것들 때문에 잉크 노즐이 작동 하지 않거나 잉크의 잔량을 제대로 인식 하지 못하는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잉크 분사 노즐과 가까이 있는 접점이라 잉크 등에 의해 오염 되는 경우가 많으니 꼭 한번 점검 해 보십시오.

프린터를 물리적으로 청소하는 것은 대다수의 사람들이 간과 하고 있지만 결과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기에 꼭 하고 넘어가시라는 의미에서 첫 강좌로 이야기 한 것입니다. 사진에서 보여 주는 프린터는 제가 가지고 있는 프린터의 예를 보여 드린 것이지만 대다수의 잉크젯 방식의 프린터는 제조 회사 모델명과 상관없이 유사한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만히 들여다보고 계시면 대충 형태의 유사성을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또한 매뉴얼과 친하게 지내십시오. ‘나는 기계를 잘 알아.’라는 자만심이 팽팽한 우리나라 국민들은 아주 자주 매뉴얼을 무시하고 기계를 작동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저도 대다수의 경우 그렇게 하구요. 어떤 기계를 잘 쓰다가 갑자기 안 되는 것이 있어 매뉴얼을 뒤지다가 새로운 기능을 발견하는 즐거움도 좋지만 미리 알고 있으면 여러 가지로 편리합니다. 매뉴얼 읽기에 좀 더 친해져 보십시오.

 

(그림5) 원안에 보이시는 금색 접점이 잉크카트리지와 프린터가 전기적으로 이야기하는 소통 통로입니다. 이것이 잘 닦여 있어야 원할한 대화가 되고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금속 핀이 손상 되지 않게 주의 해서 닦아 주세요.

(그림5) 원안에 보이시는 금색 접점이 잉크카트리지와 프린터가 전기적으로 이야기하는 소통 통로입니다. 이것이 잘 닦여 있어야 원할한 대화가 되고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금속 핀이 손상 되지 않게 주의 해서 닦아 주세요.

 

(그림6) 이 윈도우 화면은 맥 OS X 기반의 엡손 프린터 유틸리티 메뉴입니다. 위에서부터 두 번째 항목이 노즐을 확인하고 3번째 메뉴가 노즐청소 하는 실행 아이콘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맨 밑에 있는 것이 노즐정렬을 하는 메뉴이지요.

(그림6) 이 윈도우 화면은 맥 OS X 기반의 엡손 프린터 유틸리티 메뉴입니다. 위에서부터 두 번째 항목이 노즐을 확인하고 3번째 메뉴가 노즐청소 하는 실행 아이콘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맨 밑에 있는 것이 노즐정렬을 하는 메뉴이지요.

(그림7) 노즐<nozzle> 검사를 한 이미지입니다. 위에서부터 시작된 겁니다. 첫 번째 것은 검정잉크도 전혀 나오질 않았습니다. 이대로 이미지를 뽑으면 이상하게 나오겠죠. 아래로 갈수록 점점 나아 지는데 마지막에는 막힘 없이 나오고 있습니다. 저는 5번을 했는 데 10정도 까지 해도 완벽하게 뚫리지 않으면 노즐이 영구히 막힌 것일 수 도 있습니다. 한두개 정도가 막혀있다면 뚫기를 포기 하고 그냥 써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사용 하다보면 뚫리기도 하고 노즐 하나가 아주 큰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으니까요.

(그림7) 노즐 검사를 한 이미지입니다. 위에서부터 시작된 겁니다. 첫 번째 것은 검정잉크도 전혀 나오질 않았습니다. 이대로 이미지를 뽑으면 이상하게 나오겠죠. 아래로 갈수록 점점 나아 지는데 마지막에는 막힘 없이 나오고 있습니다. 저는 5번을 했는 데 10정도 까지 해도 완벽하게 뚫리지 않으면 노즐이 영구히 막힌 것일 수 도 있습니다. 한두개 정도가 막혀있다면 뚫기를 포기 하고 그냥 써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사용 하다보면 뚫리기도 하고 노즐 하나가 아주 큰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으니까요.

 

노즐청소 및 정렬

그럼 프린트를 시작해 봅시다. 바로 작품을 뽑고 싶으시다구요. 조그만 참으십시오.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는 법입니다. 잉크젯 프린터는 사용하지 않으면 노즐이 막히기 마련입니다. 이건 노즐이 너무 작기 때문이고, 건조한 환경에서는 더욱이 자주 발생하는 흔한 현상입니다. 그런 흔한 현상이기에 모든 프린터 제조회사에서는 고객들에게 프린터 유틸리티라는 프로그램을 공급하죠. 이 프로그램들은 바로 이 노즐의 문제 해결을 도와줍니다. 매뉴얼을 참고 해서 노즐검사를 해 보십시오. 그럼 각각의 노즐이 정확히 작동하고 있는지 보여 줄 겁니다. 만약 작동 되지 않고 있는 노즐이 있다면 노즐 청소를 실행해 주세요. 그럼 프린터가 시끄럽게 노즐 청소를 할 겁니다. 그리고 다시 노즐 검사를 하시고, 아직 막혀 있으면 다시 청소하고를 반복 해 주세요. 노즐이 뚫릴 때 까지요.

그러고 나면 노즐 정렬을 해 주어야 합니다. 노즐이 정상적으로 작동이 되면 각각이 노즐을 정확한 곳에 잉크를 떨어뜨리는 지 검사하고 정렬을 해야 합니다. 프린터는 정밀 도구이기에 쓰다 보면 조금씩 오차가 생기기 마련이죠. 이걸 제 조정 해 주는 작업입니다. 보통의 프린터의 경우 가는 라인을 뽑아서 줄이 맞는 것을 고르는 형태의 방법을 취합니다.

이 과정 역시 노즐이 뚫는 일만큼이나 중요하고 결과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게 됩니다. 노즐이 잘 정렬되지 않을 경우, 이미지에 가로 줄 같이 잉크가 떨어지는 밀도가 달라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고, 단색의 영역이 얼룩지기도 합니다. 여기까지 완료 되면 일단 프린트를 할 준비의 과정은 다 끝나게 됩니다. 이런 과정은 많은 시간과 노력 그리고 잉크를 소비하게 됩니다. 그러나 좋은 결과물을 얻기 위해서 반듯이 거쳐야 하는 단계의 일입니다. 또한 매번 프린트 할 때 마다 꼭 거쳐야 하는 일이구요. 번거로우시더라도 좋은 결과를 얻고 싶으시다면 해야 합니다. 일단 위의 과정을 거친 프린터가 출력을 시작하면 상당 시간 문제없이 잘 작동되기 때문에 한 번에 많은 프린트를 하는 것이 잉크 낭비와 시간 절약에 다소 도움이 됩니다. 여유분의 종이와 잉크를 준비하시고 하루 날 잡고 열심히 프린트 해 보시지요. 그럼 번거로움과 낭비도 줄이고 추가로 프린트 노하우라는 보너스도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림8) 노즐<nozzle> 정렬하는 겁니다. 1번 2번은 두 개의 줄이 뚜렷히 분리 되어 있죠. 자세히 보시면 둘이 자연스럽게 합쳐진 것이 있습니다. 저는 8번으로 결정했습니다. 결정의 따른 것입니다. 아주 정확할 필요는 없습니다. 직관적으로 제일 나은놈을 고르시면 됩니다.

(그림8) 노즐 정렬하는 겁니다. 1번 2번은 두 개의 줄이 뚜렷히 분리 되어 있죠. 자세히 보시면 둘이 자연스럽게 합쳐진 것이 있습니다. 저는 8번으로 결정했습니다. 결정의 따른 것입니다. 아주 정확할 필요는 없습니다. 직관적으로 제일 나은놈을 고르시면 됩니다.

(그림9) 노즐 정렬의 두 번째 프린트입니다. 이것은 단색을 재현 하는 것을 통해 노즐이 자연스럽게 섞이는 정렬을 찾는 겁니다. 1번은 노이즈가 있는 것 처럼 보이죠. 5번이 그나마 좀 나아 보여서 전 그것으로 선택 했습니다.

(그림9) 노즐 정렬의 두 번째 프린트입니다. 이것은 단색을 재현 하는 것을 통해 노즐이 자연스럽게 섞이는 정렬을 찾는 겁니다. 1번은 노이즈가 있는 것 처럼 보이죠. 5번이 그나마 좀 나아 보여서 전 그것으로 선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