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초에 트윗터를 통해서 안경태 하나를 받게 되었습니다. 브레인밸런스라는 안경태인데요. 직접 개발하신 사장님이 트윗터를 통해서 손수 홍보를 열심히 하고 계셨습니다. 좋은 제품을 개발하셨는데, 언제나 그렇듯이 홍보 마케팅이 쉽지 않아 다양한 시도를 하고 계신듯 했습니다. 반짝 이벤트로 안경태를 지원해 주시고, 대신 리뷰를 부탁하신다는 말씀과 함께 트윗을 올리셔서 반신반의 하는 맘으로 신청을 했는데, 사장님이 보우하사 저에게도 이런 행운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너무도 죄송하게도, 당시 제가 글 쓰기와 강의에 치여, 여적것 아무런 리뷰도 품평도 드리지 못하고 시간이 지나 버렸습니다. 왠지 사장님은 포기 하신듯 연락도 없으시고…흐흐흐흐흐흐….죄송해요….정말 이렇게 늦어 질 줄 몰랐습니다. 저의 게으름이 사장님께 본의 아니게 폐를 끼치게 되었네요…
그래서…….여기 리뷰를 올려 볼까 합니다. 이제서…. 핑게를 대자면…… 이게 빠르게 효과를 확인 하는 것이 아니라, 장시간 착용후 정확한 리뷰를 요하기 때문에 좀 걸렸다고나 할까요…흐흐흐흐흐…
이 안경태는 마나스톤이란 물질을 넣어 집중력 향상과 비염, 편두통 억제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특수 목적 안경태입니다.
각설하고 제 경험을 이야기 해 보면요….
안경에 제 돗수에 맞는 랜즈를 끼고, 첫날 착용했습니다. 별다른 변화를 느끼기는 좀 짧은 시간이라 생각했는데, 정말 설명 대로 살짝 편두통이 오는 듯 했습니다. 원래 제가 컴퓨터 앞에서 작업을 시작하면 머리가 좀 아픈 편이거든요…그래서 그냥 모…평상시 그대로인가 보다 하고 있었죠. 그런데 좀더 지나니까 편두통이 살아지더군요. 그리고는 작업 내내 별 문제가 없이 느껴 졌습니다.
외출때는 보통 변색랜즈가 끼워진 기존의 안경을 사용하는데, 막히는 길에서 운전을 좀 하거나 강의를 마치고 돌아 올때면 눈도 침침 한게 별로 좋지 않거든요. 그리고 집에 와서 컴퓨터를 켜고, 다시 브레인밸런스 안경을 착용하면, 서서히 아무런 문제 없었던 것 처럼 맑아지는 것 같았습니다. 솔직히 이 부분은 감각적인 것인데다가, 그런가 보다 하고 착용하니까. 그렇게 느낄 수도 있겠지 했는데요. 의외로 신임이 가는 것은 사실입니다. 지금은 머리가 다소 아파오기 시작한다 하면, 바로 이 안경을 찾아 끼게 됩니다. 머리가 덜 아플까 하는 생각에요…
편두통이야, 아플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고, 불규칙해서 주관적인 요소가 좀 강하게 느끼고 있었는데요. 비염에 대해서 만큼은 좀 더 효과적인것 같습니다. 제가 침엽수림이 많아 노란 꽃가루 날리는 동네에서 한 3년 살다가 없던 알러지가 생겨서 고생을 좀 많이 했거든요. 한국에 들어와서도, 아침에 일어나면, 그날 황사가 있을 것인지 아닌지는 재채기로 가늠 할 정도로 민감하게 반응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집에서 이 안경을 장시간 사용한 다음 날에는 그런 일이 별로 없더군요. 하늘이 노랗게 황사 낀날도 아주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아주 양호하게 재채기 몇번 않하고 넘어 가는 것을 느끼면서, 효과가 있기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장님이 품질가지고 장난치지는 않는다고 하셨는데, 분명 좋은 효과가 있는 것은 사실인 듯 합니다.

이놈이 그 안경태.....
정말로 효과는 분명해 보입니다. 물론 사람마다 정도 차이는 좀 생기겠지만 분명히 효과를 보실 것은 장담합니다.
그런데 문제도 좀 있습니다. <원래 공짜로 제품 받고 이런거 쓰면 안되는데, 제가 원래 좀….그래서….흐흐흐 사장님 죄송>
문제는 디자인과 제품 마감입니다. 안경을 기능으로 쓰는 사람은 흔치 않습니다. 기능으로 쓰는 사람들은 안경에 큰 돈을 쓰지 않으려고 하지요. 안경은 패션의 일부로쓰는 사람들은 맘에 들면 안경에 쓰기엔 좀 과한 돈이라 느껴져도 과감히 지르는 편입니다. 안경을 늘 쓰고 있어야 하는 저도, 디자인과 안경의 고급스런 마감을 꽤나 따지는 편입니다.

안경의 힌지 부분입니다.
제가 안경에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 하는 부분이 바로 힌지 부분입니다. 안경을 늘 쓰고 있어야 하는 관계로 힌지가 약하거나 안경태 본체와 다리의 연결 부분의 마감 상태를 중요하게 생각 하는데요. 이 안경에서는 그 부분이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고, 나사 하나로 고정 되어 있습니다. 물론 안경태 자체가 상당히 가벼운 재질로 되어 있어서 그게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지만, 여전히 가격에 비해 싸보이는 마감으로 느껴 집니다.
마나스톤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테에 페인트 밑에 작은 먼지가 들어 간 듯한 돌출된 불규칙한 부분이 좀 있습니다. 이건 제품의 품질이 떨어져 보이는 역할을 하지요. 살짝 과도하게 페인트가 칠해진 느낌이랄까.
얼마전에 동네 안경사와 이야기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 분 말씀이 플라스틱 안경테에는 크게 두가지 재료를 쓴답니다. 하나는 좀 싼티 나는 재질이지만 복원력이 좋아 안경테의 형태를 잘 유지하고 안경으로는 최상의 재질이랍니다. 그런데 다른 하나는 열에 약해서 점점 벌어지거나 변형이 잘 생겨서 수시로 잡아 주어야 하며, 특히 여름에 차 안에 넣어 두면 안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재질을 색도 자유롭게 넣을 수 있고, 가공이 쉬워 다양한 디자인을 만들 수 있답니다.
물론 그 외에도 다양한 재질이 있겠지만, 많이 쓰는 것은 두 종류라는 이야기겠지요. 그런 이 브레인 밸런스 안경태는 전자를 택한 듯 합니다. 안경테의 형태라든가 작용감은 아주 우수 합니다. 가벼운 안경테인데다. 변형도 거의 생기지 않는 안정적인 형태의 안경태 입니다.
그런 점에서 기능을 주된 목표로 삼은 이 안경태는 기본부터 마무리 까지 철저하게 기능성을 기본으로 설계가 된 안경테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그 기능성이 아주 적절히 성능을 발휘 하고 있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정확한 기능성을 개인이 확신 할 수는 없는 지만, 또한 개인 차라는 것이 있겠지만, 저에게는 성공적이 였던 것 같습니다. 일단 컴퓨터 앞에 앉아 작업을 시작 할 때는 언제나 브레인 밸란스 안경태로 교체합니다. 그리고 살짝 편두통이 생길려는 것 같다 하면, 바로 찾아 쓰게 되는 편입니다. 효과도 물론 느껴지구요. 특히 요즘 같은 황사에서 아침에 일어 날때 예전 보다 나아진 저의 코상태를 확인 하게 됩니다.
어쩨거나 이렇게 좋은 제품을 저에게 꽁짜로 써보게 해 주신 사장님께 감사드리구요. 너무 늦은 리뷰 죄송합니다.
마지막으로 브레인 밸런스 안경태가 나날이 성공하길 기원하며, 다시 한번 어쭙지 않은 기대를 해 본다면, 브레인 밸런스 안경태의 디자인 또한 좋아 져서 누구나 꼭 한번쯤 써보고 싶은 안경테가 된다면, 더욱 좋겠습니다.
PS: 요즘 꽂혀 있는 안경테는 mandarina duck 에서 나오는 안경태들입니다. 가격도 나쁘지 않고, 디자인이 예술이라서…..흐흐흐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