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CHéMAN's thought…

조재만의 Digital Photography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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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프로에 작업을 좀 해 볼라구 메모리 증설을 하면서 먼저 쓰던 eSATA 카드가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이래 저래 알아보니 64bits 드라이버가 지원이 안돼서라는데………

맥의 운영체제는 알아 갈때 마다 놀랍습니다. 메모리가 3기가바이트가 넘어 버리면 운영체제를 스스로 64bits 채제로 변환한다네요. 이론 자기가 관리할 수 있는 범위를 벋어나니 적응 위해 스스로 조절 하다니, 운영체제를 설계한 천재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어쩨거나 그 덕분에 외부에 물려 있던 3개의 외장하드를 하나도 못쓰게 되었습니다. 내 작업들을 다 담고 있는 것들인데…..그래서 외장하드에서 하드를 따 빼서 안으로 집어 넣어 버렸죠….. 덕분에 슬롯이 하나 모자라게 되었습니다. 이미 두대의 하드가 들어 있던 맥 프로에 새로운 방법을 써야만 했죠. 그래서 옵티컬 드라이브에 시스템 하드를 하나 넣기로 했습니다.

전에 애포에서 읽은 숨겨진 SATA를 두개를 찾아 이미 옵티컬 드라이브 교체에 하나를 썼습니다. 그래서 남은 하나에 연결만 하면 된다고 생각 했는데……하드는 3.5인치고, 옵티컬 드라이브는 5.25인치 더욱이 나사 구멍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고민 끝에 나사 구명 하나에 하드용 나사를 구해서 물려 놨었죠….비스듬하게…….그랬더니 맥프로에 진동이 오더군요…시끄러워 지고…… 제가 컴퓨터가 덤비는 것을 못 참는 성격이라 몬가 대책을 생각 해야만 했죠…

몇주전 매형이랑 술을 한잔 하다 최근에 매형이 새로 조립한 PC이야기를 하면서 하드 부양 기술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고무줄을 이용한 하드 디스크의 공중 부양이 아주 효과적인 것이란 소릴 들었습니다. 솔직히 맥 쓰면서 기계에 대해서 신경을 더욱 안쓰고 있었는데 최근에 여러 변화가 있었나봐요….. 피시를 커스터마이즈 하는 많은 방법이 나왔나 봐요…

하여간 그래서 옵티컬 드라이브 슬롯에 3.5인치 하드를 공중에 띄웠습니다……

좀 허접해 보이지만 나름 효과는 좋네요……. 확인해 보시지요….흐흐흐흐흐흐….


“Translatability” 이 단어를 첨 찾았을 때 고민이 좀 많았다. 영어에서 찾은 단어가 아니라, 한국말을 영어 번역해서 찾은 단어 이기도 했고, 처음 이 단어가 등장한것은 독일어에서 온 듯 했으니까.

솔직히 맞는 단어인지 확인하기도 힘들었다. 왠만한 사전에는 나오지도 않고, 글로 먹고 사는 지도교수 Therese Mulligan도 실제 존재하는 단어인지를 물어 왔을 정도 였으니까.

“번역 가능성”

논문 작업을 진행 하면서 찾게 된 단어 “Translatability”는 나에게 많은 지표를 제시해 주었다.  작업을 진행 하면서 꾸준히 나를 괴롭혔던 “디지털 사진이란 무엇인가? 디지털의 근본적 차이는 무엇인가?” 대한 답을 제시해 준 하나의 단어였다.

번역가능성이란 번역이란 과정을 정확히 설명하고 있는 단어가 아닐까 싶다. 발터 벤야민은 번역이란 과정을 통해서 만들어진 결과물은 원본과 동일 할 수 없으며, 그것은 또 다른 창조물로서 만들어 진다고 했다. 따라서 번역이 가능하는 것은 이미 새로운 형태로의 창조성을 내포하고 있다. 이 단어를 찾았을 때 나는 ‘기계적인 재 생산에 의해 만들어진 결과물이 창조물로서의 가치를 지닐까?’라는 물음에 허덕이고 있을 때 였다.

디지털 사진을 해 보겠다고 작업을 진행 시키고 있는 중에 디지털 도구를 이용한 작업이 따분해서 근본적인 물음에서 출발한 작업이 거의 작가적 개입이 사라지고 있던 때에 발견한  Translatability는 한 줄기 빛과도 같은 단어였다. 이것을 통해 내가 진행 하고자 하는 작업의 정당성을 가지게 되었고, 해볼만한 …… 당분간 고민하면서 할 수 있는 재료를 찾은 것이 되었다.  

아직도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진행 하고 있는 작업들이 있으나………….이래 저래 회사에 묶인 몸이라 생각만 많고 실천에서 멀어지는 것이 초초해 지고 있다.

나의 블로그를 통해서 말과 생각이라도 정리를 해야 겠다……… 는 맘을 먹고 이 블로그를 시작한다…..


4년을 만든다 만든다 하면서 시작도 못했던 blog를 이제서야 시작 했습니다. 

다른 사람 손을 빌려 만들려고 했던 것인데…….친구가 없어서인지 돈을 안주고 만들어 줄 친구가 없네요…………

목마른 사람이 우물파야죠모……….

 

시작에 4년이 걸렸으니 아무리 시작이 반이래지만 제대로 돌아가기 시작하려면 또 얼마나 걸리질 알 수 없지만….시작은 할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