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CHéMAN's thought…

조재만의 Digital Photography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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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성적처리가 끝나고, 많은 학생들이 성적을 올려 줄 것을 강요(?)하는 문자와 전화와 이멜에 시달렸습니다. 고민 고민 끝에 제가 학생들과 소통에 문제가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성적처리에 대한 입장을 이멜로 정리해서 단체 메일 발송을 했습니다.

이 내용을 보고 수긍을 하는 학생도 있고, 그래도 올려 주어야 한다고 땡깡부리는 학생도 있고, 내가 한 이야기는 들은 척도 안하는 학생도 있습니다. (못 들었을 수도 있죠. 이멜 주소가 틀려서…..흐흐흐흐..)

수업을 시작할 때 늘 하는 이야기가 “성적은 내가 주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한 만큼 받아 가는 것이다. ” 인데…. 다들 이해가 되지는 않나 봅니다.

그냥……너무 답답해서 새벽에 몇시간을 끙끙 대면 쓴 글인데 아쉬워서 여기에 올려 봅니다.

—————————————————————– 편지 전문

즐거운 방학을 지내고 있는 지 궁금합니다.

힘들고 어려운 2학년 1학기를 무사히 마친것을 축하드리고, 몇몇 학생들이 자신의 성적에 대해 이해 하지 못하는 것 같아 성적 평가 기준과 결과 조정에 대한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이번 학기는 개인적으로 비교적 만족 스러웠습니다. 비교적 많은 양의 교과정을 여러분이 훌륭하게 마무리 지어 좋은 성적들은 받아 간 것 같아 저에게는 즐거운 한학기 였습니다.

여러분 반의 성적 분포를 보면

<주석 : 학생 성적 분포 표가 들어가는 자리인데요…이건 공개 하지 않겠습니다. >

으로 대다수의 학생이 B- 이상의 성적을 받을 것 같습니다.

이번 성적의 채점 기준은 출석 20점, 컴북 무제한, 마스터 피스 25점 + 추가점수 입니다.

출석은 20점 만점에, 결석 한번 2점 감점, 지각 1점 감점입니다. 출석에 대해서는 여러분이 충분한 사유를 이야기 하면 모두 인정해 주었습니다. 특별히 사유을 확인하는 과정 없이 인정해 주었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또한 4번이상 결석은 성적이 나갈 수 없지만, 저에게 미리 이야기 한 학생은 사유가 있는 날에 대해서 모두 출석을 인정해 주었습니다. 지각 또한 납득할 수 있는 사유를 이야기 하면 인정해 주었습니다.

컴북은 추가 점수가 가능하기 때문에 점수의 한계가 없습니다. 최고의 추가 점수를 받은 친구는 컴북 점수가 74점이 였으며, 기본 점수는 15점 이였습니다. 추가 점수는 프린팅 실수나 자신의 추가적인 프린트를 통해 여러 실험을 한 것이 인정 될때 가산점을 주었으며, 추가 프린트를 통해 만족스런 결과를 얻었을 경우에는 많은 가산점을 오히려 도움이 안된 경우는 가산점이 적거나 없었습니다.
컴북의 채점에서의 원칙은

1. 각각의 질문을 정확히 이해하고 질문에 맞는 답을 찾으려 했거나 찾은 경우 점수 부여 (논리가 이해 되지 않는 답, 문제에 따라서 설명이 있어야 하는 데 답만 있는 경우, 글자를 알아 볼 수 없게 쓴 경우, 답은 맞으나 설명이 맞지 않는 경우 는 오답 처리)
2. 자신의 사진은 모두 점수를 주었으나, 가로 세로 비율을 깨뜨린 사람과 사진이 첨부 되지 않은 사람은 점수를 주지 않았습니다.
3. 각각의 사진이 정확히 한페이지 한페이지 보이는 경우만 채점을 했고, 겹쳐진 사진에 대해서는 점수에 반영하지 않았습니다. (보여지지 않는 자료는 아무 의미 없습니다.)
4. 사진 채점은
1) 스스로 하지 않았으면 -2점
2) 출력소에 의뢰한 경우, 특히 digital C-print로 출력 된 경우 -5점
3) 종이가 오염 되어 있거나 구겨진 경우 -1점
4) 노즐이 막혀 있는 경우 -1점
5) 조정이 반영 되지 않았거나, 반영이 된 것이 결과가 더 안좋을 때 -1점
6) 사진 사이즈가 A4가 아니면 -1점
7) 종이가 Glossy가 아니면 -1점
5. 사진의 최저 점수는 출력소에서 하지 않는 한 제출시 기본 2점, 직접 한 경우 기본 3점(두가지이상의 문제가 있지 않은 경우)
6. 누가 봐도 친구것과 동일하게 카피한 경우 -15점 (한두 문제 배낀것은 그냥 점수를 주었으나, 이것은 일일이 찾아 내기 힘들어 점수를 준것이지, 원래 감점 대상)
7. 정상 제출 기간을 넘긴 과제는 -5점, 이차 제출 기간을 넘긴 과제는 -10점
8. 수업시간에 열심히 배껴 낸 친구는 감점 혹은 각각의 문항에서 판단이 애매한 답은 무조건 오답 처리
9. 판단이 애매한 답을 썼으나, 수업 태도가 좋았던 학생은 최대한 정답 처리
10. CD는 최대한 제출만으로 점수 부여
11. 컴북의 정리 상태, 출력 상태, 기타 형태적인 완성도에 따라 애매한 답에 대한 판단 근거 반영

입니다.

마스터 피스는 급하게 진행된 과제로 스스로 할려고 했으면 최대한 점수를 주고자 했습니다. 마스터 피스의 제출하지 않은 학생의 기본점수는 3점이고 최고 점수 25점에 추가 점수가 있습니다. 최고 점수 + 추가 점수를 받은 최상위 학생의 점수는 28점입니다.
마스터 피스 채점 원칙은

1. 각각의 제출 항목 하나당 빠져 있는 항목 만큼 감점 (하나당 -1점)
2. 그림에 대한 정보는 단순히 책과 위치 페이지 정보만 있으면 감점, 그림에 대한 설명 까지 있으면 점수 부여
3. 캡쳐 이미지에 캡션이 있으면 점수 부여, 캡션이 없거나, 있어도 부정확 할 경우 혹은 제가 이해 할 수 없는 캡션인 경우 감점
4. 슬라이드 필름의 마운트가 없으면 감점, 마운트가 너무 작거나, 너무 지저분 하거나, 마운트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못하면 감점 (스캔하지 않은 필름까지 있는 경우 감점)
5. 각각 프린트를 요하는 사진이 스스로 하지 않았으면, 감점
6. 프린트에 노즐이 막혔으면 -1점
7. 프린트가 오염 되었으면 -1점
8. Histogram이 있으면 점수 부여, 없으면 -1점
9. 각각의 과정을 정확히 잘 정리하였고, 실수를 교정하기 위해 추가적인 테스트가 진행 되어 그 내용 또한 알아 보기 좋게 잘 정리 된 경우 추가 점수 부여
10. 촬영 광원 분석표에 충분히 재현이 가능하도록 세세히 기록하지 않은 경우 -1점

입니다.

총점의 합산 방식은

총점 = 출석 점수 + 반올림(컴북 점수 * 0.75) + 마스터 피스 – 조정 점수

이며, 총점은 100점 만점입니다.

조정 점수는 총점의 합이 100점이 넘는 경우 전산 입력을 위해 100으로 맞추기 위한 감점으로 100점이 넘지 않는 학생은 조정 점수가 없습니다.

최고의 점수를 받은 학생은 출석 18점 + 컴북 74점 + 마스터피스 26점 – 조정 점수 18 점을 받은 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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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조정에 대해서…….

성적에 대한 조정을 요청하기 전에 반드시 자신이 과제를 과사무실에서 받아서 채점에 문제가 있는 지 확인한 후 연락 하십시오. 채점의 문제가 아니면, 어떤한 이유로도 성적의 상향 조정은 없습니다. 만약 불필요하게 이유가 되지 않은 것을 들어 상향 조정을 요청할시 성적을 하향 조정 할 것입니다. 그러니 정확히 확인하고 요청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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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한마디…….

성적은 수업 시간에 누차 강조 한 것 처럼, 제가 여러분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이 받아 가는 것입니다. 채점의 기준 원칙 중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 있으면 알려 주십시오. 여러분의 후배의 성적 채점에 반영 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제가 이쁜 학생에게 점수를 더 주고, 저에게 커피라도 사준 학생에게 점수를 더 준다면 용인 하실 수 있습니까? 성적은 그런 외부적인 요인으로 결정되면 안된다고 생각 합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여러분의 딱한 사정이 있어, 제가 임의로 올려 드릴 수 있는 것이 성적이 아닙니다. 집이 어려워서, 장학금을 위해서, 졸업을 못해서, 라는 이유는 성적과 무관한 별도의 요인입니다. 제가 성적을 채점하고 결정하는 데는 여러분이 보여준 결과와 과정 외에 어떤 것도 반영하지 않는 것이 저의 신념입니다.

본질적으로 성적과 관련 없는 사항을 핑게로 성적 조정을 요청하는 것은 어떠한 이유로도 받아 드릴 수가 없습니다. 어디서 그런 방식을 배우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썩어 빠진 정치인들이나, 학연 지연을 논하며, 능력과 상관 없이 표를 구걸하는 것과 같은 일이며, 노력과 실력을 위해 무수히 밤을 세는 성실하고 힘들게 하루 하루 생활하는 사람들에 대한 모독입니다. 사회가 그렇치 못하다 할 지라도, 학교는 그러면 안된다고 생각 합니다. 최소한 제가 살아가는 동안은 이 원칙을 지키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안타까운 사연을 들을 때마다, 성적을 올려 주고 싶습니다. 그러나 제가 새운 원칙을 제가 무너 트리면, 학생들 또한 원칙이 사라집니다. 그리고 그런 결과가 온다면, 제가 강단에 서는 일은 무의미한 낭비가 됩니다. 제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만큼은 자부심과 최선을 다하고 싶고, 여러분 보다 먼저 삶을 살아 가고 있는 선배로서 원칙이 살아 있는 세상을 보여 주고 싶습니다.

세상은 본인의 환경을 고려하지 않습니다. 최선을 다하되, 결과는 겸허히 받아 들이는 자세로 살아 가지 않으면, 언제나 남들과 차별 받는 다는 피해의식 속에서 살아가게 됩니다. 좀 더 자신에게 떳떳해 지십시오.

저의 경험에서 나오는 이야기 입니다. 제가 첫번째 대학 생활을 시작 했을 때, 평점 3.9를 유지 하다가 2학년 2학기에 1.93이란 평점을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 평점에 대한 댓가로 얻은 것이 지금 하고 있는 사진이였습니다. 대학교 4학년때 물리학을 그냥 졸업만하고 다른 것을 하겠다고 지도 교수에게 이야기 했다가 지도 교수로 부터 자퇴를 권고 받은 적도 있었습니다. 그런 소릴 듣을 것이 너무 억울해서 악착같이 공부해서 그 교수로 부터 A+ 학점을 받고, 졸업하면서, 술먹고, 교수님께 땡깡 부렸던 적도 있습니다. 그때 그 지도 교수님은 그냥 웃으셨습니다. 아직도 그 웃음을 잊지 못합니다. 그 교수님은 제가 노력할 것을 기대하고 그렇게 말씀하신거 였습니다. 덕분에 사진을 하면서도 물리학의 도움을 정말 많이 받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지금 다니고 있는 곳은 학교입니다. 실수가 용인되는 인생에서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시기입니다. 자신의 실수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더욱 노력해서 극복 하십시오. 절대로 비참하게, 자존심 상하게 구걸하지 말고, 실력으로 보여 주어 얻어 내십시오. 자신의 실수를 남탓하지 말고, 남이 어찌 할 수 없을 정도록 완벽하게 노력 하십시오. 세상은 여러분의 핑게를 듣지 않습니다. 핑게를 능력으로 들을 겁니다. 자신의 단점을 들어내지 말고, 자신의 장점만을 들어내도록 노력 하십시오. 그럼 세상도 여러분의 장점만을 기억할 겁니다.

사진에 있어서 디지털은 지금부터 정말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됩니다. 지금 충분히 준비하지 않는 다면, 사진을 계속 하고 싶어도 계속 하기 힘든 세상이 되어 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이번 학기에 실수로 못한것을 생각 하지 말고, 다시 시작해서 학교라는 울타리가 여러분을 지켜 줄때 더욱 힘들게 노력 하십시오. 그리고 충분이 얻어내어 사회로 나가십시오. 졸업이 1년 늦어 지는 것이 당장 큰일로 느껴 질 것입니다. 그러나 인생에서 늦어진 1년이 그 다음 5년 10년의 수고를 덜어 줄 수도 있습니다. 제가 석사를 할때 1년차에서 논문과 졸업 컨트랙으로 들어가는 것을 결정하는 중요한 work-thru를 할 때, 제 주변 환경이 저를 너무 힘들게 하였습니다. 언어도 잘 안돼서 따라가기 힘들었고, 저의 첫째 딸이 태어나서 아무것도 집중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제 동기 중에 이 Work-thru를 통과 못한 2명 중에 하나가 저였습니다. 저는 이대로 접고 한국으로 들어가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대학원 코디네이터가 저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빨리 끝내고 싶겠지만, 그것보다 좀더 준비하고, 좀더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이 더 나은 결과를 줄것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 말을 하는 코디네이터 자신도, 8년이란 시간을 쓰고 박사학위를 받았고, 그 결과 지금의 위치에 있게 되었다고요. 그 일이 있은 후 동기들 보다 6개월 늦게 코스웍을 끝냈지만, 그 기간 동안 숙성 시킨 작업의 방향과 이론적 토대를 가지고, 12명의 동기들 중에 3명은 중도 탈락했고, 9명의 남은 사람들 중에 3번째로 논문을 통과하고 졸업했습니다. 그 경험이 저에게 자신감을 주었고, 여러분들에게 이런 이야길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제 대학 생활에서 마지막 남은 방학일지 모르는 여름 방학입니다. 헛되이 쓰지 말고, 정말 열심히 놀고,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경험하십시오. 그러면, 지금의 시련을 웃고 떠들 수 있는 힘이 생길 겁니다.

그럼 2학기에 더욱 밝고 충전된 모습으로 만나길 바랍니다.

조재만….


iOS 4 로 깔고 커스텀 바탕화면에 재미를 느끼고는 별다른 즐거움 없이 아이폰을 쓰다가 멀티 테스킹에 다시 즐거움을 찾고, 그렇게 지내고 있었습니다.

저작권 관련 세미나 있어 갈려고 하는 데 그날 따라 저의 MacBookPro가 이상하게 무겁게 느껴져서요. 가져 갈까 말까를 고민하다가, iOS 4가 블루투스 키보드를 지원한다고 했던 말이 기억났습니다.

그래서 바로 테스트를 해 보았더니 훌륭하게 작동 되더군요. 이 키보드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App 필요하단 생각과 동시에 MacJournal을 떠 올렸습니다. 제가 맥북프로를 들고 다니면서 제일 많이 하는 것이 수업을 제외하고는 글쓰는 것이고, 그때 쓰는 프로그램이 MacJournal이란 생각……그리고 MacJournal은 iPhone용 App이 있다는 생각…….이 많은 생각이 스치고 지나가는 데 얼마 걸리지 않았습니다. 바로 App을 4.99불이나 주고 지르고 있더군요…..제가….흐흐흐흐흐흐….

아주 훌륭하게 작동됩니다. 키보드 사이즈도 들고 다니기 딱 좋고, 어설픈 접이식 키보드 보다 오타율도 적고, 팜에서 쓰던 키보드 하고는 쨉이 안돼는 게임…….

그래서 과감히 들고 저작권 세미나에 가서 남들 노트북 꺼낼때 아이폰과 키보드 꺼내서 3시간 정도의 내용을 아이폰에 담았습니다. 어렵지 않게…..흐흐흐흐흐…

좀 아쉬운 것이 있더군요. 아이폰을 세워 놓을 수가 없는 겁니다. 명함 지갑에 기대 놓고 쓰기는 했는데 여전히 불편 하더군요. 집에 와서 인터넷을 뒤지니 incase에 스탠드는 3000원에 팔더라구요. 플라스틱 조각에 너무 비싸단 생각도 들었지만 이미 결제를 하고 있는 저의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두개를 벨크로로 붙였습니다. 이제 맥북 프로는 수업 때만 가지고 다니고, 보통 때는 그냥 다니고 있습니다. 키보드를 들고서요. 이제 이 키보드와 아이폰이 들어가는 좋은 어깨 끈 가방하나 작은 놈으로 사면 완성이 될 듯 합니다.

한번씩 시도 해 보시죠….예전에 PDA에서 삽질 하던것이 한방에 날아가는 순간의 즐거움…….꼭 시도 해 보십시오…좋아요…



상명대학원 수업은 언제나 설렙니다.
우선 도심 한복판에 있어 즐겁고, 일층에 편안한 카페가 있어 행복하고. 향기나는 커피가 있어 즐겁고. 열정 있는 학생이 있어 즐겁습니다.

이 설레임은 필드 나가기 전과 다르고, 300명 앞에서의 강의와도 다른 편안함이 있습니다.

한주 강의 시작을 알리는 일이라 한주가 설레고. 주말을 보낸 후 갖게 되는 나만의 공간이 설레고. 차분이 생각 할 수 있는 시공간이 기다려 집니다.

오늘도 세아이의 엄마를 도와 주고, 세아이 아빠 노릇 좀 하느라 늦게 나왔지만, 짧은 한시간 혹은 삼십분의 여유는 일주일을 달릴 힘을 줍니다.

오늘은 고마운 학생덕에 커피도 꽁짜로 즐기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아이폰으로 포스트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블로그 환경도 좋아지는 듯합니다. 살아 있는 포스트가 가능해지니까요. 띠아모에서 견적을 내고있는 친구 옆에서 오랜만에 집중적으로 아이폰을 가지고 놉니다. 놀아보니 충전지가 딸리네요.

책쓰기를 이제서야 마무리 했습니다. A4 60장 분량의 책인데 정말 오래 걸렸습니다. 항상 처음은 쉬지 않네요.

DSLR 카메라에 대한 책인데 후반 작업이 남아서 언제나 끝날지는 모르겠습니다. 일단 무언가를 하나 끝내다는 기분은 언제나 아쉬움과 후련함이 교차합니다.

새로운일을 시작해야 하는 때가 다시 온 것 같네요. 흐흐흐흐흐

이글을 아이폰으로 쓰고 있습니다. 이것도 새로운 일의 시작이네요.

너무도 오래 쉬었네요.

회사를 그만두고 이것 저것 시도 하다가 잘 안돼고, 다시 강사의 자리로 돌아와 열심히 강의를 하다 보니 정신이 없습니다.

블로그에 새글을 올린지도 좀 되는 것 같고, 왠지 죽어있는 블로그 같아서 가슴이 아파 한줄 적어 봅니다.

이제 다시 시작해야죠. 좋은 쌓기를 위해 하루 하루 차곡 차곡 쌓아 볼랍니다…..

2009년 8월 1일자 대한사진영상 신문

2009년 8월 1일자 대한사진영상 신문

얼마전 인터뷰 했던 내용이 기사화 되어서 실렸네요. 어마어마한 질문지를 내밀고 나타난 이효정 기자님이 어마어마한 내용을 잘 정리 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마어마’란 단어는 단지 분량에 대한 이야깁니다. 질이 아니라…흐흐흐흐..오해 마시길….)

지난해에 마무리 되었던 잡지 연재 글을 블로그 상으로 옮기는 것을 마무리 했습니다.
허점도 많고, 틀린 점도 많은 글들이지만, 제 욕심이 과하여 제 입맛에 맞는 디지털 프린팅 관련 책이 없어 쓰기 시작한 자료라 애착이 좀 가네요….
여기에 들리시는 분들도 도움이 많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윤식이 손가락  2.....

윤식이 손가락 2.....

윤식이 손가락...
윤식이 손가락…

 

친구의 손가락 일부가 짤려 나갔습니다.  불행중 다행은 뼈는 다치질 않았다는 거죠. 그나마 다행 이지만 덕분에 병원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괜히 잘 지낸 친구 꼬셔서 힘들일 시켜 손가락 다치게 한거 같아 가슴이 좀 아픕니다.

어제 퇴원한다고 했는데 A형 감염이 있다고 생각 지도 않은 병 치료로 퇴원 못하고 다시 병원에 누워 있습니다.

병원에 있는 것이 경험은 없지만 사람을 계속 처지게 만들고 없는 병도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텐데……

 

그냥 푹 쉬었다 나오는 기회가 됐으면 했는데…….. 어쩨거나 빨리 낳아서 술이나 한잔 하게 되면 좋겠습니다…


메트릭스 네오 피규어

메트릭스 네오 피규어

 

논문 주제에 대해서 고민하고 논문과 작업을 동시에 고민하던때 메트릭스는 많은 영감과 지식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메트릭스가 새로 개봉 될 때마다 봤고, 모든 편을 디비디로 구매려다 기다려서 결국 박스 셋 샀습니다. 이 놈을 살때 망설임 없이 샀는데……….

좀 있다가 네오의 피규어가 포함된 박스 셋이 나와 버렸죠. 물론 그 피규어는 머그삿만 표현 된 놈으로 기억이 나지만 어쩨거나 그게 너무도 가지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그때는 학생이 였고, 큰 딸래미가 분유달라 기저기 사달라…노래를 부를 때였죠. 이미 디비디는 다 가지고 있었구요…

얼마전 회사 홈페이지 리뉴얼 작업 때문에 이미지 컷이 필요해서 회사를 헤매고 다니며 사진을 간만에 찍었는데요. 회사 대표님 사무실에서 이놈을 발견했답니다. 그렇게 가지고 싶은 놈이 였는데…. 이 피규어는 더 멋있더라구요. 여전히 탐이 나지만 집에 가져다 놓아봐야, 두 딸래미와 이제 걷기 시작한 아들래미가 우리의 네오를 형태 그대로 보전해 줄것 같지 않아 다시 포기 해야하는 놈이 되었네요……

언제나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여유를 가지며, 이런 것도 사고 장식하면서 살 수 있을 까요……..흐흐흐흐.